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철기둥' 김민재(28)가 버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또다시 무너졌다. 수비수 이토 히로키(25·일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민재의 파트너로는 이제 에릭 다이어만 남게 됐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검진 결과 이토의 오른쪽 중족골에 다시 골절이 발생했다”며 “그는 전날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으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토는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후반 44분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며 불운을 겪었다. 이번 이토의 부상은 뮌헨 수비진에 큰 타격이다. 이미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데 이어,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도 무릎 뼛조각 문제로 이탈한 상태다. 이토까지 빠지며 뮌헨은 핵심 수비수 세 명을 동시에 잃게 됐다. 이토의 중족골 부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뮌헨 입단 후 첫 프리시즌 경기였던 FC뒤렌(4부리그)전에서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섰지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성(32)이 속한 마인츠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패하며 분데스리가 6경기 무패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마인츠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21라운드부터 이어온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승점 45를 유지한 마인츠는 리그 4위를 지키며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출전권 마지노선은 가까스로 유지했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로 나서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차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21분 홍현석과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홍현석 역시 슈팅 없이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별다른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39분 도르트문트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불과 3분 뒤 엠레 잔에게 헤더로 추가 실점을 내주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 27분 바이어에게 다시 한 번 헤더로 골을 내주며 점수차는 0-3까지 벌어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에 큰 악재를 만났다. 주전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A매치 기간 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뮌헨 구단은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 소집 이후 복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진단돼 수술을 받게 됐다. 구단은 “수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도 상황이 좋지 않다. 프랑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왼쪽 무릎에서 뼛조각이 발견됐다. 회복까지 몇 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막스 에벌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이사는 “A매치 복귀 후 부상 위험은 항상 존재하지만 이번엔 특히 타격이 크다”며 “두 수비수의 이탈은 전력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왼쪽 풀백, 우파메카노는 센터백을 맡아온 핵심 자원이다. 이들의 공백으로 뮌헨의 수비 라인은 한층 가벼워졌다. 설상가상으로 김민재도 아킬레스건염 회복을 위해 A매치에 불참해 재활 중이었다. 다행히 김민재는 훈련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그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A매치 2연전을 아킬레스건염으로 모두 결장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장크트 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경기를 대비해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김민재도 포함된 훈련 상황을 전했다. 이번 주말인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질 장크트 파울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는 뮌헨의 훈련장에는 여러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토마스 뮐러와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민재의 훈련 복귀는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다. 그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지난 15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당시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상태를 언급하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 출전 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벌 레버쿠젠을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뮌헨은 합계 5-0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8일 보훔과의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그의 활약 속에 뮌헨은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뮌헨은 8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인터 밀란은 같은 날 페예노르트를 2-1로 누르고 1, 2차전 합계 4-1로 8강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와 황인범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1차전에서 크게 앞섰던 뮌헨은 이날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15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꾸준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1차전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100일 만에 리그 3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오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1로 물리쳤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26분 교체 투입 후 7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는 1-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가운데, 정우영은 야닉 하베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경기 중반, 상대 골문으로 약 25m를 질주하며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공이 센터 서클 부근에서 높게 솟은 후 떨어지자, 정우영은 머리로 살짝 공을 민 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해 상대 수비 두 명을 따돌렸다. 이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 골은 정우영의 리그 3호 골이자, 약 100일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그는 후반 42분에도 베네딕트 홀러바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의 라이벌, 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에서 3-0으로 대파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뮌헨은 12일 열릴 원정 2차전을 앞두고 8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반 4분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김민재의 왼쪽 발목이 프림퐁의 상체에 깔렸다. 발목이 살짝 꺾이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응급 처치를 받은 김민재는 재빨리 경기에 복귀했다. 이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선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7점을 부여했다. 뮌헨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 승리로 뮌헨(18승 4무 1패, 승점 58)은 2위 레버쿠젠(승점 50)과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2(12승 6무 5패)로 3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이날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빈틈없는 수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분에는 골문 앞에서 상대 슈팅을 마누엘 노이어보다 먼저 막아내는 결정적인 수비도 보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의 공식전 36경기 중 34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는 '철강왕'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경기는 전반 15분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뮌헨의 초반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추가시간이 흐른 후 전반 47분, 르로이 자네의 패스를 받은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뮌헨은 1-0으로 앞섰다. 후반 16분, 뮌헨은 한층 더 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승리에 앞장선 활약을 인정받아 현지 스포츠매체 키커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이재성은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서 4-1-4-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그는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와 함께 2선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재성은 전날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 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22분 넬슨 바이퍼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이재성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이재성의 시즌 6호 골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이후 2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다. 또한 후반 추가 시간에는 파울 네벨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과 함께 '이주의 팀'에 선정된 미드필더는 도안 리쓰, 빈첸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 알렉시 클로드모리스(아우크스부르크), 파스칼 그로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이번 시즌 전 경기 출장을 이어가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28)가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 첫 결장이 예상된다. 독일 매체 'TZ'는 13일(현지시간)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는 김민재를 대신해 그동안 주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던 에릭 다이어가 호펜하임과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 저먼'도 김민재가 팀 훈련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펜하임전에서 다이어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과 무릎 통증이 겹쳐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4시 30분, 홈에서 호펜하임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뮌헨은 정규리그에서 승점 39점(12승 3무 1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호펜하임은 승점 14점으로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김민재는 콩파니 감독 부임 이후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RB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찰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뮌헨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그는 98%의 패스 성공률과 두 차례의 볼 차단으로 수비진의 중심 역할을 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장악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4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토마스 뮐러가 마무리해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전반 29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3-0으로 끝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뮌헨은 김민재,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등 주요 선수들을 교체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후반 3분 올리세가 추가골을 넣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언성(Unsung) 히어로' 이재성(마인츠 05)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첫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4라운드에서 선정된 이후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4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베스트 11에서 이재성은 왼쪽 날개로 당당히 자리했다. 이번 시즌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던 이재성이 ‘이주의 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성의 활약은 지난 14일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정점을 찍었다. 마인츠는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이재성은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효슈팅 2개에 2골, 만점 활약이었다. 상대 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철기둥’ 김민재가 수비진을 지키고 있던 상황에서 당한 패배였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마인츠의 승리로 뮌헨은 정규리그 개막 후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13경기에서 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전설적인 선수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를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켄바워의 헌신과 업적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2024 연례 총회에서 이번 결정을 발표하며 “베켄바워는 선수, 감독, 회장으로서 독창적인 스타일과 깊은 인간애로 현재의 뮌헨을 만든 인물”이라며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베켄바워는 우리의 ‘황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그의 등번호 5번은 독특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1953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베켄바워는 1959년 뮌헨 유스팀에 입단해 1964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84경기에 출전해 75골을 기록하며 수비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유러피언컵(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3회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1977년 미국으로 건너간 베켄바워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의 '믿을맨' 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개인 활약을 이어갔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고, 승점 21을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5위로 도약했다. 이재성은 원톱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를 뒷받침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그의 활약은 빛을 잃었다. 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중원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폴 네벨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네벨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마인츠에 리드를 안겼다. 이 도움으로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도움 수를 3개로 늘렸다. 이재성은 지난 8월 DFB 포칼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12라운드 호펜하임전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철기둥' 김민재가 84분간 뛰며 분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수적 열세 속에서 아쉽게 레버쿠젠에 패했다.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DFB-포칼 16강전에서 레버쿠젠에 0-1로 패배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도 2라운드에서 탈락했으며, 올해도 16강에서 레버쿠젠을 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자말 무시알라,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 마누엘 노이어 등 정예 멤버를 투입했다. 하지만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경기는 시작된 지 17분 만에 뮌헨에 큰 위기가 닥쳤다.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전방으로 롱패스를 처리하던 중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하며 퇴장을 당한 것이다. 수적 열세에 처한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중심으로 수비를 강화해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24분, 레버쿠젠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네이선 텔러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만회골을 위해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