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앞두고 북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결승전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자리에서 손흥민의 복귀와 팀의 준비 상황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승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우승이 클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5월 21일,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유와의 결승을 통해 17년 만에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다시 팀에 돌아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는 매우 좋아지고 있으며, 그가 돌아온 것은 큰 기쁨”이라며 그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배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결승에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51년 만에 가장 어두운 그림자가 올드 트래퍼드를 덮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더 이상 패배에 분노하지 않는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빅클럽이란 감각을 잃어버렸다"며 차갑고 단호하게 현실을 직시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완패했다. 토마시 수첵, 제로드 보웬의 골을 막지 못한 맨유는 이날 패배로 시즌 10승 9무 17패, 승점 39를 기록하며 16위까지 추락했다. 이는 1992년 PL 출범 이후 최다 패 타이기록이며, PL 출범 이전을 포함하면 1973-1974시즌 20패 이후 51년 만에 기록한 리그 최다 패다. 당시 맨유는 2부 리그로 강등됐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입스위치,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만이 맨유 아래에 있고, 유로파리그(UEL) 결승 상대인 토트넘조차 17위로 그 뒤를 잇는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에릭 텐하흐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잡은 그는 부임 후 치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언론의 집중을 받았던 인물 중 하나다. 그가 이끄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속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그 결과 프리미어리그(PL)에서 16위로 추락하며 극심한 위기를 맞았다. 1976-1977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시켜 눈부신 반전을 만들어냈다.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보되/글림트(노르웨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UEL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간 부진한 시즌을 보낸 토트넘에게 이 승리는 단순히 한 경기의 승리가 아니었다. 우승을 갈망하는 토트넘에겐 천금같은 기회다. "우승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지 알죠?"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은 단순히 축구의 승리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다. 그는 결승 진출이 단순히 '운'이나 '우연'으로 얻어진 결과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결승에 진출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왜 상위 3위 팀들이 결승에 못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실수한 선수를 빼고 넣은 선수가 실수를 했다. 선택의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것이지만, 감독의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4로 완패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는 뉴캐슬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1930-1931시즌 이후 95년 만에 뉴캐슬에 ‘더블’을 허용하는 치욕을 당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한 안드레 오나나를 제외하고 알타이 바이은드르를 선발로 기용했다. 최근 오나나의 실수와 부진이 계속되며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후벵 아모림 감독은 선수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바이은드르를 투입한 것이다. 그러나 바이은드르의 경기 감각이 충분치 않았던 것일까, 그는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4-1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쐐기골 장면에서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하며, 뉴캐슬의 승리를 확정짓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는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정후의 인터뷰는 그보다 더 큰 화제가 되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과보다는 팀의 승리를 강조하며 ‘팀 플레이어’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홈런 두 개를 친 것은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이긴 것이다."라고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양키스와의 경기는 언제나 큰 무대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양키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점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이번 시즌의 첫 원정에서 이렇게 중요한 승리를 거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4회와 6회 두 차례의 홈런을 포함해 총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는 개인 성과보다는 ‘팀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태도를 보였다. "뉴욕은 조금 다른 분위기, 복숭아가 더 좋아" 경기 중에는 차가운 날씨와 비가 내리는 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오나나보다 내가 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실수를 범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감쌌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맨유는 두 골을 모두 오나나의 실수로 허용했다. 첫 번째 실수는 전반 25분, 리옹의 티아고 알마다가 오나나의 손을 피해 정확히 넣은 프리킥이었다. 두 번째 실수는 후반 추가시간, 리옹의 조르주 미카우타제의 슈팅을 오나나가 막지 못하고 흘려 보내면서 라얀 셰르키가 따라가며 동점골을 넣었다. 이 실수들로 인해 오나나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BBC는 경기 후 "골키퍼 오나나의 실수로 두 골을 내준 맨유는 리옹과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에런 레넌은 "두 골 모두 막았어야 했다"며 비판을 가했다. 하지만 아모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유로파 우승해도 내가 나가야 하는 게 지금 여론"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한탄했다. 10일(한국시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 사람들을 설득하려 해도, 설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정말 우승한다 해도, 그들은 '내년에 포스테코글루는 떠나야 해'라고 말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금 토트넘은 아무리 잘해도 반쯤 비어있는 유리잔처럼 취급되고 있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그동안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을 언급하며 "진정한 승자의 정신력은 마지막 순간에도 골을 넣는 것"이라며, 최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골을 넣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이 부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꺾은 후, 데클런 라이스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오늘 우리는 매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었고, 그것이 경기를 지배하는 것과 레알 마드리드에 균열을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팀의 유기적인 조직력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경기는 두 가지 요인으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는 경기 시작 전 15분 동안 우리가 만들어낸 분위기다. 저는 그런 에너지를 본 적이 없었다. 팬들과의 헌신이 경기에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그는 "두 번째는 경기를 결정짓는 마법의 순간들, 바로 데클란 라이스의 두 골이 그날 밤을 완벽하게 요약해준다"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아스널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스에 대해 "그는 정말 착실하게 준비해왔다. 우리는 몇 달 동안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늘 밤 그의 두 골이 그 노력의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