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3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이 1라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주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공동 62위(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초반 3오버파로까지 뒤처졌다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반등에 성공한 것은 고무적이다. 샷이 흔들린 김주형은 5번 홀(파3)까지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8번 홀(파3)에서 기분 좋은 칩인 버디로 흐름을 바꿨다. 9번 홀(파5)도 버디로 마쳤다. 이후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13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7m 버디 퍼트를 떨어트렸다. 투어 3승의 김주형은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개인 2승째와 3승째를 수확했다. 2022년 대회 우승으로 타이거 우즈(미국·20세 9개월)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개인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경훈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자신의 2승째와 3승째를 수확했다. 2022년 우승 당시에는 만 20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하면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20세 9개월)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작년에는 개인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PGA 투어 사상 110여년 만의 최연소 타이틀 방어 기록을 썼다.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PGA 투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김주형은 이제 전인미답의 3연패에 도전한다. PGA 투어를 통틀어도 단일 대회 3연패는 2009∼2011년 존디어 클래식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10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다. 김주형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참가해 톱 10에는 2차례 들었다. 최고 성적은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이밖에 한국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주형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트로피를 향한 갈망을 더욱 키웠다.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에 최종 승점 11.5-18.5로 패했다. 이로써 인터내셔널 팀은 10회 연속 우승컵을 놓쳤다. 통산 전적도 1승 1무 13패가 됐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김주형은 나흘간 1승 1무 2패를 거둬 승점 1.5를 팀에 보탰다. 이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는 샘 번스와 비겨 승점을 0.5씩 나눠 가졌다. 2홀 차로 끌려가던 김주형은 번스의 13번 홀(파3) 보기로 기회를 잡았고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동점을 만들었다. 김주형은 대회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면서 "여전히 (승리에) 배고프다. 빠른 미래에 우리가 트로피를 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패배의 쓴맛을 여러 번 봤지만, 매번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는 것도 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팀에 6승 3무 3패를 거뒀다. 최종 승점 18.5-11.5를 기록한 미국은 트로피를 차지하고 2005년 대회부터 10연승을 달렸다. 통산 전적도 13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별도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다. 인터내셔널 팀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승리는 1998년 호주 대회에서 나왔다.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날 대회 3일 차를 7-11로 마친 인터내셔널 팀은 막판 역전을 노려봤으나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수 4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인터내셔널 팀의 반격 시도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주형은 샘 번스와 비겨 승점을 0.5씩 나눠 가졌고, 임성재는 러셀 헨리에게 3홀 차로 패했다. 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둘도 없이 친한 사이지만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로 만난 김주형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첫날부터 대결한다.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첫날 포볼 매치 4경기 대진표를 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짝을 이뤄 셰플러, 러셀 헨리와 맞붙는다. 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서 더 좋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김주형은 셰플러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둘은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서 평소에 친형제처럼 친하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는 셰플러를 미워하겠다면서 특히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대결해 이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연장전 패배도 설욕하겠다고도 말했다. 싱글 매치 이전에 일찌감치 셰플러와 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한명이 안정적인 경기로 수비수를 맡고 다른 한명은 과감한 버디 사냥에 나서는 공격수 역할을 나눠 맡는 게 포볼 경기의 승리 방정식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임성재가 수비를 맡고 김주형이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팀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22)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 친형제처럼 가깝다. 셰플러는 김주형을 동생처럼 챙기고, 김주형은 셰플러를 형처럼 따른다. 여섯 살 차이인 둘은 태어난 날이 똑같아 생일 파티도 함께 연다. 가장 친한 선수라면 서슴없이 셰플러를 꼽는 김주형이지만 코스에서 겨루는 승부에서는 물론 양보가 없다. 특히 27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서로 꺾어야 하는 상대로 만난다.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을 제치고 우승하려면 셰플러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김주형은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서로 편하고 집에 있을 땐 같이 골프도 자주 치는 친한 사이지만, 이번 대회 때는 셰플러를 미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분은 접어두고 승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주형은 셰플러와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정면 대결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셰플러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내줬던 김주형은 "그때 연장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면서 "정말 뛰어난 선수지만, 최종일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