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 워싱턴DC 여객기-군용 헬기 충돌… 한국계 피겨 선수 2명 포함 ‘비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계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두 명이 탑승객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29일 발생한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훈련 중 군의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로드아일랜드주 지역 언론 WPRI-TV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계 미국인 피겨 선수 지나 한과 레인 선수가 탑승해 있었다. 지나 한은 미국 내에서 유망한 여자 피겨 선수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며, 레인 선수는 동생 마일로와 함께 한국에서 입양돼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미국 피겨 스케이팅 계에서 장래가 촉망받던 인재였다.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총 64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20명이 피겨 스케이팅 선수 및 코치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