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유니폼이 거액에 한국 팬의 손에 들어갔다. 이 유니폼은 12일 유니폼 경매 사이트인 매치원셔츠에서 4만8,907유로(약 7,6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에 나온 유니폼은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손흥민의 사인 유니폼으로, 토트넘의 하얀색 홈 경기용 유니폼이다. 매치원셔츠는 “이 유니폼은 결승 경기를 위해 준비되었으나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유니폼이 찢어지거나 손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구단에서 여분으로 준비한 유니폼으로 보인다. 유니폼을 낙찰받은 팬은 한국인으로 밝혀졌으며, 낙찰가는 매치원셔츠에서 진행된 경매 역사상 3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전해졌다. 이전에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의 유니폼이 각각 4만9,400파운드(약 9,100만원)와 4만4,500파운드(약 7,500만원)로 낙찰되었으나, 손흥민 유니폼은 그보다는 다소 낮은 금액에 낙찰되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교체 출전,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을 놓고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미국 ESPN은 관중석에서 자기가 먼저 공을 잡았는데 다른 관중이 이를 훔쳐 갔다며 경매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플로리다주 법원에 접수됐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터트려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잡은 이는 플로리다 출신의 크리스 벨란스키다. 벨란스키는 공을 잡은 뒤 미국 뉴저지 소재 경매 업체인 골딘 옥션에 이를 넘겼다. 공이 경매에 부쳐질 경우 시작가는 50만 달러(약 6억6천만원)이며,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내면 경매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구매할 수 있다.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람은 18세로 알려진 맥스 매터스다. 자신이 먼저 잡은 공을 벨란스키가 빼앗아 갔다고 주장하는 매터스는 벨란스키에 대한 폭행 혐의까지 주장하고 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완성한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7천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며 "경매는 현지시간 27일에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한 6타수 6안타 10타점 4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MLB 최초 한 시즌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다. 당시 오타니는 먼저 50도루를 채운 뒤 49번째 홈런과 50번째, 51번째 홈런을 차례대로 날렸다. 대기록을 완성한 50번째 홈런은 7회에 나왔다.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약 10명의 관중이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던졌다. 이중 한 남성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잡았으며 곧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