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와의 '부상병동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를 120-108로 꺾었다. 레이커스는 43승 25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44승 26패의 덴버는 레이커스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이날 양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모두 코트를 밟지 못했다. 레이커스에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루이 하치무라가 무릎을 다쳐 각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는 팔꿈치, 저말 머리는 발목 통증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첫 쿼터에서 레이커스가 46점으로 대폭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는 1쿼터에서만 올 시즌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인 2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를 105-77, 28점 차로 앞선 레이커스는 마지막 쿼터에서 돈치치에게 휴식을 주고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돈치치는 3점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새 홈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에서의 개막전(28일)이 8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 구장이 준공된 뒤 대전시로부터 위탁관리 권한을 넘겨받은 한화이글스는 지난 1일부터 내부 보강 공사에 들어갔다. 새 구장에서의 첫 시범경기 날이었던 지난 17일에도 1층 및 2층 스토어샵을 제외한 2∼4층은 관중 출입을 막은 채 내부 공사가 한창이었다. 바닥과 복도에는 인테리어 자재와 공사 기계들이 가득 차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홈팬 및 관중 사이에선 개막 이후에도 공사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상에서는 "개막 전까지도 (공사가) 가능할지 걱정이다", "시즌 중에도 계속될 것 같다", "개막했는데 아직 공사판이면 레전드 같은데"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이글스 팬인 오모(32) 씨는 "새 구장이 들어서면 보통 시즌 지나고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시즌 전부터 바로 리모델링에 들어간 것을 보면 구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선두 질주를 이끌어 온 포워드 안영준이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KBL은 2024-2025시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안영준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95표 중 59표를 얻어 팀 동료 자밀 워니(20표)를 제친 안영준은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영준은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5분 28초를 뛰며 15.9득점, 5.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달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려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프로농구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인 46경기 만에 정규경기 1위를 확정 지었다. 안영준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안영준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기념 화보 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아프리카 축구 강호 카메룬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약체 에스와티니와 무기력한 경기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카메룬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스프뢰이트의 음봄벨라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에스와티니와 0-0으로 비겼다. '불굴의 사자'로 불리는 카메룬 축구대표팀으로서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다. 카메룬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최다인 8회나 올랐다. 반면 에스와티니는 월드컵 본선 출전 경험이 없는 것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59위로 카메룬(49위)보다 무려 110계단 아래다. 카메룬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등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물론 변명할 여지는 있다. 이날 경기는 에스와티니의 홈 경기였다. 하지만 에스와티니에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요구하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경기장이 없어 남아공에서 치르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카메룬 선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는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3·덴마크)이 재계약 없이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에릭센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TV2와 인터뷰에서 "구단으로부터 재계약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둘 사이의 협력은 끝날 것 같다"며 "모두가 계약이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결국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 혔다. 2022년 7월 맨유와 3년 계약한 에릭센은 지금까지 공식전 99경기를 뛰면서 7골을 넣었다. 에릭센은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아모링 체제'에서 공식전 14경기만 출전하며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중이다. 덴마크 출신인 에릭센은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3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하며 EPL 무대에 뛰어들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305경기(69골)를 뛰며 전성기를 보내고,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았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의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PO)'로 관심을 모았던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 간 정규리그 최종전이 다소 김빠진 경기로 끝났다. 1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벌어진 KB손보와 대한항공의 맞대결은 26일 예정된 PO 1차전의 전초전이나 다름없었다. 3전 2승제의 PO가 3차전까지 갈 경우 1, 3차전이 정규리그 2위 팀 KB손보의 안방인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양 팀은 당장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PO 1차전 대결을 펼친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보 감독은 18일 경기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1.5진급 선수들을 투입해 대한항공에 맞섰다. 정면 대결을 선택하는 대신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비주전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준 것이다. 남자부 득점왕을 확정한 KB손보의 외국인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아시아 쿼터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 베테랑 나경복, 황택의, 차영석, 박상하, 정민수가 모두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교체 출전해 단 한 차례만 타석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중견수 대수비로 나서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8회말에는 타석에도 섰다. 필라델피아 오른손 불펜 오리온 커커링과 맞선 배지환은 시속 154㎞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에서 0.424(33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9회말 터진 하비에르 리바스의 끝내기 좌중월 솔로포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14승 2패의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덴버 너기츠에 패배하며 그 기세가 꺾였다.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는 골든스테이트를 114-105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에서 덴버는 센터 니콜라 요키치와 가드 저말 머리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강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웨스트브룩은 12점, 16어시스트,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덴버의 포워드들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에런 고든은 38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21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요키치가 빠진 골 밑을 견고하게 지켰다. 골든스테이트의 지미 버틀러는 2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전체 3점 성공률이 33%에 그쳐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3점슛 14개 시도 중 10개를 놓치며 외곽에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졌다. 이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일정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가 19일과 22∼23일 사흘에 걸쳐 열린다. 이번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4개 팀에 더해 지난 시즌 K3리그(3부) 상위 4개 팀과 K리그2(2부) 14개 팀이 참가해 총 16경기가 치러진다. 가장 먼저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가 3라운드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성사된 K리그2 팀 간 대결이다. 두 팀은 열흘 만에 다시 만난다. 지난 9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정규리그 대결에서는 이랜드가 수원에 4-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22일과 23일 열리는 경기에서는 K3, K4리그 팀들이 K리그2 팀을 상대로 '반란'을 꿈꾼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경기는 K3리그 부산교통공사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부산 더비'다. 이번 시즌 같은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 팀은 23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을 일부 지급했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권역리그와 저학년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6천778만원을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금액은 문체부가 교부 예정인 전체 사업 예산의 절반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자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되는 비용을 우선 교부했으며, 축구협회가 리그 운영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예산은 자부담을 통해 공동 주최 기관으로서 정상화를 추진하라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교육부, 축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초중고 리그는 이달 개막 예정이었으나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뤄져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보조금 중단을 예고했고, 그 여파가 초중고 리그로도 이어졌다. 이에 최근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성명을 내는 등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2일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설현황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예산 지급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 올리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 암초에 걸렸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허리 통증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초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보다 이정후의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28일 열리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여기(애리조나 캠프)나 홈(샌프란시스코)에서 뛸 수 있다면 괜찮다. 분명히 예상보다 통증이 지속되고 있지만,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이정후는 올해 철저하게 몸을 관리하며 시즌을 준비해왔다. 시범경기에서는 홈런 2개 포함 타율 0.300(30타수 9안타), O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곁들였다. 이날 경기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27타수 11안타)이 됐다. 득점은 11개로 시범경기 팀 내 1위를 달렸다. 1회 배지환은 외야 뜬공을 상대 좌익수가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해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까지 달렸다. 이어 후속 타자 엔디 로드리게스의 3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 병살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가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또 홈을 밟았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6-9로 패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년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 서비스 업체 NHN링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기준 티켓링크 동시접속자 수가 약 20만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2024년 9만여명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라고 17일 밝혔다. NHN링크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팀(KIA, 삼성, LG, kt, SSG, 한화)의 예매 서비스를 티켓링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24시즌 KBO리그는 정규 시즌에 총 1천88만7천705명의 관중을 기록, 국내 스포츠 리그 최초로 연간 관중 1천만명을 넘어섰다. 개막 첫날 티켓링크 동시접속자 수가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1천만 관중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NHN링크는 "예매 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9%로 가장 많고 30대(28%), 40대(19%), 10대(8%) 순이었다"며 "성별은 여성이 64%로 남성의 36%보다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NHN링크는 "올해 프로야구 예매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오자 KIA 타이거즈 등 인기 구단의 입장권 거래가 활발해져 경찰이 불법행위 감시 강화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오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암표 매매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해 위법 행위를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으로 입장권을 대량 구매해 되파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적발해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허위 매물로 구매자를 속여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기 행위도 단속한다. 프로야구 개막을 닷새 앞둔 현재 작년 우승팀인 KIA의 광주 홈경기 입장권은 중고물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최고 10배 수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광주경찰은 지난해 KIA가 우승한 한국시리즈 경기 기간에만 프로야구 입장권 관련 불법 행위 246건을 수사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리그1 FC서울 센터백 김주성이 발목을 다친 김민재(뮌헨) 대신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소집해제됨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주성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의 한 호텔로 소집돼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A매치를 준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를 소화한다.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치른다. 24세의 왼발잡이 센터백 김주성은 A매치 2경기에 출전했다. 이번에 홍 감독의 선택을 받는다면 2023년 10월 베트남과의 평가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A매치에 나선다. 김주성은 서울에서 3시즌째 주전급으로 뛰고 있다. 대표팀이었던 김민재는 최근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속팀 전열에서 이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