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뉴욕 닉스가 지난달 열린 제3회 NBA 컵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홈구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는 관련 배너가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이 NBA 컵 우승을 기념하는 배너를 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돌런 구단주는 최근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너 미게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NBA 컵을 리그 우승과는 다른 성격의 대회로 규정하며, 진정한 목표는 오직 NBA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돌런은 “우리는 배너를 올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NBA 챔피언십 배너”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리그 우승이지, 위로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인식은 NBA 컵이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 비해 상징성과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시각과 맞닿아 있다. 돌런은 NBA 컵이 흥미로운 대회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배너로 남기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선수단의 성과 자체에 대해서는 분명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돌런은 “시즌 중반에 시즌 막바지의 팀 모습을 미리 점검할 수 있었던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컵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Philadelphia Phillies)가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 상징적인 인물을 추가했다. 필리스는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자 출신인 돈 매팅리(Don Mattingly)를 벤치코치로 선임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매팅리는 불과 몇 달 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 벤치에서 월드시리즈 7차전을 지휘했다. 토론토는 연장 접전 끝에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고, 이후 매팅리는 벤치코치 자리에서 물러났다. 필리스는 이 경험 많은 지도자를 곧바로 영입하며 코칭스태프의 무게감을 높였다. 매팅리는 선수 시절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은퇴 이후 지도자 커리어 역시 양키스에서 시작해 타격코치와 벤치코치를 역임했다. 조 토레 감독 퇴임 당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선택은 조 지라디에게 돌아갔다. 이후 매팅리는 토레 감독을 따라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로 이동해 코치를 맡았고, 곧바로 다저스 감독으로 승격됐다. 이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Miami Marlins) 감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올 시즌 클러치 타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심에는 루카 돈치치(Luka Dončić)가 있다. 레이커스는 5일(현지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0대 114로 꺾으며 주말 백투백 원정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클러치 타임 경기에서 12전 전승을 기록했다. NBA에서 말하는 클러치 타임은 4쿼터 또는 연장전 종료 5분 전, 점수 차가 5점 이내인 상황이다. 대부분 팀들이 이 구간에서 최소 3패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레이커스만이 유일하게 전승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는 레이커스가 시즌 내내 지적받아온 수비 불안 속에서도 경기 막판 승부를 마무리할 수 있는 팀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르브론 제임스와 돈치치가 동시에 코트에 서는 상황에서도 공격의 중심이 명확하게 작동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클러치 상황이 아닌 경기에서는 성적이 크게 떨어진다. 레이커스는 클러치 타임에 돌입하지 않은 경기에서 10승 11패를 기록 중이며, 우승 경쟁 팀들을 상대로는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표본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5 아프리카 네이션컵(AFCON)이 조별리그 중반을 지나며 본격적인 판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회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은 조별리그 통과이며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조 3위 가운데 성적 상위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총 세 팀이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국가는 이집트다. 이집트는 짐바브웨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연달아 제압하며 조 2연승을 거뒀고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조 B 선두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도 조기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AFCON 무대에서는 탄자니아와 튀니지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결정력이 조별리그 초반부터 힘을 발휘했다. 알제리 역시 수단과 부르키나파소를 꺾고 승점 6점을 쌓아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알제리는 대회 초반부터 공수 균형이 잡힌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조별리그 후반부가 진행되면서 나머지 16강 진출 국가들도 차례로 가려질 전망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컵(AFCON)은 조별리그 통과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측면 공격수 루빅손과 엄원상과 결별하며 공격진 개편에 나섰다. 울산 구단은 2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선수와의 이별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2025시즌 성적 부진과 강등권 추락 이후 본격적인 리빌딩 신호로 해석된다. 스웨덴 출신 측면 공격수 루빅손은 2023년 울산에 합류해 3시즌 동안 85경기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그는 입단 첫해부터 K리그1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2023시즌과 2024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5시즌 울산이 선수단 갈등과 성적 부진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루빅손은 꾸준히 제 몫을 해낸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엄원상은 2022년 광주FC를 떠나 울산에 입단하자마자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울산의 17년 만의 리그 우승 달성 과정에서 엄원상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이후 2023시즌과 2024시즌 우승에도 함께했으나 무릎 부상 여파로 경기 영향력은 점차 감소했다.2025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에 그쳤다. 루빅손과 엄원상은 차기 행선지로 대전 하나시티즌이 거론되고 있다. 울산은 구단 레전드 출신인 김현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 이마이 타츠야를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 재편에 나섰다. 이마이는 게시 마감일 하루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유계약선수로 이탈한 플램버 발데즈의 공백을 메울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다. 애스트로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최상급 선발 투수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우승 후보답게 공격적인 지출보다는 신중한 기조를 유지해왔다. 다만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마이크 버로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후, 구단의 움직임은 본격화됐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애스트로스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수준의 자유계약 투수로 평가받던 이마이와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월 1일 이마이의 휴스턴행을 속보로 전하며 계약 성사를 확인했다. 더 애슬레틱의 챈들러 로마에 따르면 이마이의 계약 규모는 최대 6천300만 달러이며,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연평균 금액은 약 2천100만 달러로, 일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받은 계약 가운데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포워드 재러드 밴더빌트가 뜨거운 슈팅 감각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밴더빌트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JJ 레딕 감독의 결정으로 9차례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12월 14일 라인업에 재합류한 이후 3점슛에서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밴더빌트는 경기당 평균 2.7개의 3점슛을 시도해 50.0퍼센트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비 전문 선수로 알려졌던 그의 공격력 향상이 레이커스의 전력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현재 레딕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자리를 확보한 그는 사고방식의 변화가 슈팅 효율에서 극적인 차이를 만들어낸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밴더빌트는 변화의 핵심으로 '멘탈(정신)'을 꼽았다. 그는 “대부분은 멘탈적인 부분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슛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던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망설이거나 패스를 하려고 하지 않는 거죠.” 라고 밝혔다. 밴더빌트는 대부분이 정신적인 부분이라며 슛을 소유하고 과감하게 던지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망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공개 모집을 통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열리는 23개 국제경기대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가운데 경쟁력과 파급력이 검증된 우수 대회를 선별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회당 최대 18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2026년 정부 예산은 총 7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60억원 대비 약 17퍼센트 증가한 규모다. 선정된 23개 대회를 종목별로 보면 육상이 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테니스 3개, 요트 2개 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국제대회가 고르게 포함됐다. 문체부는 향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적 위상이 높은 대회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국제경기대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임영아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국제경기대회가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각 지역이 특색 있는 스포츠 대회를 브랜드화해 국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38)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에인절스가 예이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단은 신체검사를 마친 뒤 계약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예이츠는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불펜 투수다. 11시즌 동안 7개 팀에서 뛰며 통산 30승 24패 98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202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특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19년에는 60경기에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구원 1위에 올랐다. 202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17로 정상급 마무리의 면모를 재확인했고 시즌 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년 13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는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올 시즌 50경기에 출전해 3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5.23에 그쳤고 포스트시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회복 중인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4)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PSG 구단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현지시간 30일 2026년을 앞두고 훈련을 재개했다. PSG는 2025년 마지막 경기였던 5부 리그 방데 퐁트네 풋과의 2025 20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을 4대0 승리로 마친 뒤 열흘 만에 다시 모였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아슈라프 하키미와 이브라힘 음바예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복귀 첫날 훈련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강인도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PSG는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이강인과 같은 경기에서 왼손 골절을 당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는 단체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개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르파리지앵은 이강인과 사포노프 모두 단체 훈련에는 불참했으며 정상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전북 현대 이승우가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올랐다.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승우는 15억9천만원을 수령하며 2025시즌 ‘국내 선수 연봉킹’에 등극했다. 전북 현대의 4년 만의 리그 정상 탈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성과가 연봉 순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5시즌 구단별 연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선수 연봉 1위였던 울산 조현우는 14억6천만원으로 3위로 내려갔고, 울산의 수비수 김영권이 14억8천만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전북 현대의 박진섭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주민규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대구FC의 간판 공격수 세징야가 21억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FC서울과 결별한 린가드가 19억5천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 전북의 콤파뇨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연봉은 기본급에 출전·승리 수당과 각종 옵션을 포함한 실지급액 기준으로 산출됐다. 2025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지급된 수당이 모두 반영됐다. 시즌 중 입단·퇴단 선수는 실제 소속 기간에 따라 비례 적용됐다. 군팀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붙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아공은 30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짐바브웨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남아공은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하며 같은 날 앙골라와 비긴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짐바브웨는 1무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아공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앙골라를 2-1로 이겼으나 최다 우승국 이집트에 0-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행 티켓을 확보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남아공이 주도했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의 빠른 패스 전개 이후 체팡 모레미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짐바브웨는 전반 19분 타완다 마스완하이스의 개인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1-1 균형 속에 마무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세계기선전 결승에 오르며 초대 우승 도전에 나섰다. 박정환은 29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4강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을 314수 만에 2집 반 차로 꺾었다. 제한 시간 끝까지 이어진 장기전에서 박정환은 특유의 안정감과 종반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흑을 잡은 박정환은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좌변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긴 뒤 실리를 차근차근 쌓아갔고, 당이페이가 시도한 패 싸움도 흔들림 없이 응수했다. 이후 좌하귀와 하변 대마 공략 과정에서 중앙 백 석 점을 따내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당이페이는 끝까지 추격했으나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박정환은 당이페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9승 2패로 격차를 벌렸다. 결승 상대는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이다. 왕싱하오는 앞서 열린 4강에서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271수 만에 불계로 제압했다. 32강부터 김지석, 박민규, 8강에서 신진서까지 연파하며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왕싱하오는 올해 북해신역배와 국수산맥배를 잇따라 제패하며 중국 차세대 에이스로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존 외국인 선수 미치 화이트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와의 재계약을 확정했다. SSG 구단은 29일 우완 투수 화이트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10만달러를 포함한 총액 1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야수 에레디아와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 조건에 합의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SSG는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구단은 이달 초 새 외국인 투수 드루 버하겐을 총액 90만달러에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도 병행했다. 한편, 지난 2025시즌 SSG에서 뛰었던 투수 드루 앤더슨은 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1년 최대 1천7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SSG 구단은 화이트와 에레디아에 대해 기량이 이미 검증된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실력뿐 아니라 높은 프로의식과 팀 내 긍정적 영향력을 재계약 배경으로 설명했다. 화이트는 2025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에레디아는 96경기에서 타율 0.339, 13홈런, 5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프로축구 제주 SK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주도하고 압도하는 축구를 선언했다. 코스타 감독은 29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주에서 펼칠 축구 철학과 팀 운영 구상을 밝혔다. 제주는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코스타 감독에게는 흔들린 팀을 재정비하고 반등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는 첫 목표로 과정을 믿는 팀 문화를 강조했다. 절차와 방향을 공유하고, 선수와 스태프가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스타 감독은 팀을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로 규율과 조직, 그리고 야망을 꼽았다. 명확한 원칙 위에서 움직이는 팀, 서로의 역할이 분명한 조직, 더 높은 곳을 향한 목표의식이 제주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의 이름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인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포르투갈과 한국, 중동 무대를 함께한 그는 벤투 감독의 오랜 동반자이자 전술적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벤투 감독을 대신해 벤치를 지키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코스타 감독은 제주에서 구현할 축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