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날개 없이 추락하면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을 향한 경질론도 한층 거세졌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3으로 완패했다.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전반 종료 직전 퇴장당했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맨유는 후반전 두 골을 추가로 내줘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올 시즌 2승 1무 3패로 승점 7을 얻는 데 그쳐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승점 7은 6라운드 기준 맨유의 역대 최저 승점 공동 1위 기록이다. 맨유가 EPL 6경기에서 넣은 득점은 단 5골뿐이다. 같은 경기 수 기준 2007-2008시즌(4골) 이후 가장 적은 득점이다. 맨유가 홈에서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한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끌던 맨유는 홈에서 리버풀에 0-5로 지더니 다음 홈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0-2로 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결국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2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기록 행진을 주도해 온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나란히 위대한 도전을 마쳤다. 저지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치른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덥혔다. 이로써 저지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 58개와 최다 타점 144개를 올리고 2024년을 마감했다. 2022년 홈런 62개를 때려 종전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갈아 치운 저지는 생애 두 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홈런 41방에 타점 109개를 올린 후안 소토와 더불어 쌍포로 활약하며 팀을 아메리칸리그 최고승률팀으로 이끌고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 OPS(출루율+장타율·1.159)를 모두 새로 작성하는 등 인상적인 타격으로 강력한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다운 성적을 올렸다.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의 신기원을 연 오타니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해 54홈런-59도루라는 만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4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레바논을 2-1로 꺾었다. 한국은 쿠웨이트(3-0 승), 북마리아나 제도(10-0 승), 아랍에미리트(3-1 승)에 이어 레바논까지 제압하며 C조 4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 1위 자격으로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U-20 아시안컵 본선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대회로, 1∼4위 팀에 U-20 월드컵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이날 레바논을 상대로 전반 15분 홍석현(한남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에는 이창우(보인고)의 결승 골이 터졌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 한 골을 내준 한국은 2-1로 경기를 매조졌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이 리그 데뷔 도움을 올렸다. 엄지성은 30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7라운드 브리스틀 시티와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벤저민 카방고의 선제골에 관여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왼쪽 구석에서 코너킥을 차올렸고, 반대쪽 골대 앞으로 달려든 카방고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엄지성은 2부 리그 데뷔 도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엄지성은 지난달 리그컵(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유럽 무대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득점포는 아직 없다. 엄지성은 약 89분을 소화하며 한 차례 드리블 성공, 크로스 2회 성공, 볼 경합 3회 성공 등 기록을 남겼고 후반 44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엄지성에게 카방고(7.8)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2를 줬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홍명보호가 10월 A매치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남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스페인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다. 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클럽 데 캄포 비야 데 마드리드(파71)에서 열린 아시오나 스페인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쳐 앙헬 이달고(스페인)과 동타를 이뤘다. 람은 18번 홀(파4)에서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 버디로 비겼지만,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전에서는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이달고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동료 선수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이번 시즌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람은 내년에 열리는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선발 자격을 얻기 위해 DP월드투어 대회에 참가했다. 람이 내년 라이더컵 유럽연합팀 선발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DP월드투어가 인정하는 대회에 최소한 네차례 출전해야 한다. LIV 골프 2024 시즌 개인전 챔피언이기도 한 람은 벌금 징계 문제로 DP월드투어에 항소까지 하며 스페인 오픈에 출전했지만, 우승컵까지는 가져가지 못했다. 이달고는 이전 79개 유럽 투어 대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불꽃 추격전'을 펼쳤지만, 한 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관록의 김세영은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냈지만, 루시 리(미국)와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이상 17언더파 196타)가 벌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3번 홀까지 3타만을 줄여 다소 잠잠한 경기를 펼치던 김세영은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7번 홀(파3)에서 5m가 안 되는 거리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면서 버디 행진이 끊긴 것이 아쉬웠다. 김세영은 길지 않은 488야드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고 5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했지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수완나뿌라는 18번 홀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팀에 6승 3무 3패를 거뒀다. 최종 승점 18.5-11.5를 기록한 미국은 트로피를 차지하고 2005년 대회부터 10연승을 달렸다. 통산 전적도 13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별도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다. 인터내셔널 팀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승리는 1998년 호주 대회에서 나왔다.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날 대회 3일 차를 7-11로 마친 인터내셔널 팀은 막판 역전을 노려봤으나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수 4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인터내셔널 팀의 반격 시도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주형은 샘 번스와 비겨 승점을 0.5씩 나눠 가졌고, 임성재는 러셀 헨리에게 3홀 차로 패했다. 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캡틴' 손흥민이 허벅지 상태가 안 좋아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0으로 완파했다. 직전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이상이 생긴 캡틴 손흥민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몸 상태 때문에 결장한 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가라바흐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손흥민이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으나 이날 경기에선 빠졌다. 손흥민은 없었지만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경기와 리그컵(카라바오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경기를 합쳐 최근 공식전 4연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EPL에서는 3승 1무 2패로 승점 1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레츠 고 오클랜드!(Let's go Oakland!)" 마크 콧세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은 홈구장인 링센트럴 콜리세움을 가득 채운 4만6천889명의 팬 앞에서 눈물 섞인 마지막 구호를 외쳤다. 그리고 3루수 맥스 슈만은 구단을 상징하는 거대한 에이즈(A's) 깃발을 들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돌았다. 오클랜드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2로 승리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에서 보낸 57번의 시즌과 작별을 고했다. 1901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로 출발했던 구단은 캔자스시티를 거쳐 1968년 오클랜드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오클랜드는 1972년부터 1974년까지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21세기 이후에도 이른바 '머니볼'을 앞세워 꾸준하게 강팀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MLB에서 가장 낡고 관객 유치에 불리한 링센트럴 콜리세움을 쓴 탓에 날로 관중 수가 줄었다. 오클랜드시는 신축구장 건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은 새 연고지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 여자농구 스타 선수인 케이틀린 클라크(22)가 "프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클라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카스빌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비시즌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 당장은 뭘 할지 모르겠다"며 "일단 골프는 하고 싶다. 인디애나가 너무 추워질 때까지 골프를 치고 싶고, 프로 선수도 되고 싶다"고 답했다. 클라크는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된 선수다.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선수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연상케 하는 장거리 3점 슛과 개인기 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클라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 2천800만 달러(약 370억원) 계약을 맺는 등 전 세계 여성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잘나가는 선수로 떠올랐다. 그는 WNBA 루키 시즌 정규리그에서 19.2점, 8.4어시스트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로에니스 엘리아스(SSG 랜더스)는 임무를 완수했다. 배턴을 이어받은 김광현과 드루 앤더슨이 호투하면, SSG 앞에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길이 열릴 수 있다. SSG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서 10-1로 승리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공동 5위 SSG와 kt는 2경기씩 남겼다. 두 팀이 남은 경기에서 같은 결과를 내면, KBO리그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린다. kt는 27일과 28일에 수원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SSG는 28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 30일 홈 인천에서 키움과 대결한다. 이미 두 팀은 '단기전' 같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며 가을 무대의 서막을 열 수 있지만, 6위는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일단 SSG는 26일 NC전 승리로 kt와 '같은 조건'이 된 것에 만족한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역투가 빛났다. 26일 NC전에서 SSG는 큰 점수 차로 이겼지만, 6회까지는 1-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선발 등판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한 덕에 SSG는 팽팽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성기 시절 최고의 공격형 가드로 미국프로농구(NBA)를 호령했던 데릭 로즈가 선수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로즈는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고맙다 내 첫사랑'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농구를 첫사랑 상대로 표현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로즈는 2008-2009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경력의 시작을 알렸다. 2년 차인 2009-2010시즌 정규리그 평균 득점을 20점 위로 끌어올리면서 처음으로 올스타로 뽑힌 로즈는 2년 연속 시카고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으며 차세대 스타의 위상을 굳혔다. 2010-2011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해 NBA의 간판인 르브론 제임스(당시 마이애미)를 제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당시 정규리그 평균 25.0점 7.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시카고는 62승 20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20대 초반 나이에 폭발적인 가속력과 화려한 공중 동작을 뽐낸 로즈의 경기력은 NB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을 놓고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미국 ESPN은 관중석에서 자기가 먼저 공을 잡았는데 다른 관중이 이를 훔쳐 갔다며 경매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플로리다주 법원에 접수됐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터트려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정복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잡은 이는 플로리다 출신의 크리스 벨란스키다. 벨란스키는 공을 잡은 뒤 미국 뉴저지 소재 경매 업체인 골딘 옥션에 이를 넘겼다. 공이 경매에 부쳐질 경우 시작가는 50만 달러(약 6억6천만원)이며,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내면 경매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구매할 수 있다.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람은 18세로 알려진 맥스 매터스다. 자신이 먼저 잡은 공을 벨란스키가 빼앗아 갔다고 주장하는 매터스는 벨란스키에 대한 폭행 혐의까지 주장하고 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UFC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최중량급인 정다운(30)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UFC 라이트헤비급(90.3㎏) 정다운은 오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생드니' 대회에서 10승 무패의 신예 우마르 시(28·프랑스)와 맞붙는다. 3연패 탈출이 시급한 정다운은 지난 7월 말 3주 동안 미국 명문 팀 킬클리프 FC에서 UFC 수준의 여러 선수와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UFC 진출 후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동양인 최초로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 문턱까지 갔다가 미끄러진 정다운은 이번 경기를 기회라 반등을 노린다. 해외 도박사는 정다운의 승리 가능성을 20% 이하로 평가한다. 그러나 정다운은 "UFC에 진출해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만화같이 놀라운 일이다. 살짝 굴곡이 있지만, 다시 극복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급(70.3kg) 랭킹 11위 헤나토 모이카노(35∙브라질)와 12위 브누아 생드니(28∙프랑스)가 실력을 겨룬다. 프랑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하이원리조트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 하이원리조트는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이원리조트는 SK렌터카(2승·승점 4)에 이어 2라운드 2위가 됐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던 하이원리조트는 2라운드 들어 강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팀리그 첫날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점수 1-3으로 끌려가다가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승리했던 하이원리조트는 이날도 하나카드를 맞아 세트 점수 1-3에서 이충복(남자 단식), 이미래(여자 단식), 부라크 하샤시(남자 단식)가 각각 5∼7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크라운해태가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NH농협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과의 경기서 3-0으로 앞서다 3-3까지 허용, 위기를 맞았으나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의 7세트 승리로 세트스코어 4-3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