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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빌바오 5-0 완파…슈퍼컵 결승행

바르셀로나, 사우디서 아틀레틱에 대승...전반 38분 만에 4골

 

TSN KOREA 박영우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장악했고, 전반 35분도 채 되지 않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페란 토레스, 페르민 로페스, 루니 바르드히, 하피냐가 연이어 득점하며 전반 38분까지 4-0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내용과 흐름 모두에서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우세가 두드러졌다.

 

전반 종료 이전에 이미 승부가 기울었고, 아틀레틱은 조직력과 경쟁력 모두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 속도를 조절하지 않았다면 점수 차는 더 벌어질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반전에는 경기 템포가 다소 낮아졌지만, 후반 6분 하피냐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 이후 아틀레틱은 몇 차례 만회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의 선방에 막히며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틀레틱은 이날 경기에서 결정력 부족, 빌드업 실패, 수비 조직 붕괴가 겹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골키퍼 우나이 시몬은 몇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오는 일요일 열린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024-2025 시즌에 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 라리가를 모두 우승하며 스페인 프로축구를 리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