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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HERE WE GO! 토트넘, 프랭크 선임 임박…주말 내 공식 발표 전망

포스테코글루 경질 후 4일 만…프랭크 감독과 48시간 내 계약 기대
브렌트포드에 보상금 최대 184억 원…코칭스태프 동반 시 비용 추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51) 브렌트포드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공식 발표할 날이 머지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브렌트포드 간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프랭크 감독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48시간 이내에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논의는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고, 모든 당사자들이 빠른 계약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공식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뒤 후임으로 프랭크 감독을 낙점하고 곧바로 협상에 착수했다.

 

프랭크 감독은 2018년부터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2020-2021시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승격을 달성했고, 이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2024-2025 시즌엔 토트넘보다 높은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BBC는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영입하려면 브렌트포드에 1천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프랭크 감독이 일부 코칭스태프를 동반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은 최근 토트넘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비나이 벤카테샴과 대니얼 레비 회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새로운 시대가 프랭크 감독과 함께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