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LA 다저스의 개막 '8연승' 신기록의 순간은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으로 완성됐다. 다저스가 0-5로 뒤지던 경기를 오타니 쇼헤이의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뒤집으며 6-5 승리를 거두었다.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오타니의 끝내기 홈런,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www.tsnkoreanews.com/data/photos/20250414/art_17436513101073_8e539e.jpg)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저스는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개막 8연승을 달성하며, 개막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애틀랜타는 1회부터 다저스의 수비 실책을 틈타 선취 득점에 성공한 후, 닉 앨런의 1타점 2루타와 함께 2득점을 올렸다. 이어 2회에는 다저스의 내야 수비 실책이 또다시 빌미가 되어 아지 알비스와 맷 올슨의 2타점 2루타로 5-0까지 점수를 늘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2회말, 토미 현수 에드먼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4회말에는 마이클 콘포토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3-5까지 따라붙었다.
6회초에는 다저스의 불펜투수 벤 캐스패리우스가 위기를 맞았다. 볼넷과 안타로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든 뒤, 뜬공, 삼진, 뜬공으로 무실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 때 애틀랜타는 무사 만루에서 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맥스 먼시가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 오타니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다저스를 6-5 승리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5타수 3안타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는 0-5로 뒤지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으며 개막 8연승을 기록,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개막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