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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25 KBO 시범경기, 3월 8일 개막…'신 ABS 존·피치클록' 적용

스트라이크존 축소·피치클록 도입으로 경기 흐름 변화 예고
2025 KBO 정규시즌, 3월 22일 개막 예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BO가 2025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3월 8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된다.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열리며, 올 시즌 도입되는 새로운 규정과 규칙이 시범경기부터 적용된다.

 

시범경기 첫날은 △LG 트윈스-kt wiz(수원)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청주)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대구)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부산)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창원) 경기로 개막한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진행되지 않는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존과 피치클록이 새롭게 적용된다. ABS 존은 지난해보다 상·하단 모두 0.6%포인트 낮춰졌으며, 키 180cm 타자의 경우 스트라이크존이 약 1cm 내려간다.
 

피치클록 규정도 강화된다. 투수는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하며, 타자는 33초 이내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타석 당 타임아웃은 두 차례까지 허용된다.
 

1루 3피트 라인 규정도 변경된다. 기존보다 주로의 범위를 넓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 라인까지로 설정했다.

 

시범경기에는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 모두 출전 가능하며, 출장 선수 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비디오 판독은 팀당 2회씩 요청 가능하며, 판정이 연속 두 차례 번복될 경우 한 차례가 추가된다.
 

한편, 2025시즌 KBO 정규리그는 3월 22일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