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일궈냈던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허 전 감독은 “일주일 전부터 깊게 고민한 끝에 ‘좋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라고 결심했다”며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허 전 감독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며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그는 1980년대 초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으며, 이후 1990년대에는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지도하며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0년대부터는 행정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4선 도전이 예상되는 정몽규 현 회장이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허 전 감독이 첫 번째로 협회장 도전 의사를 밝힌 인사가 됐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치러진다.
1955년 1월 13일생인 허 전 감독은 선거일 기준으로 70세 미만이라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부합한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2월 12일까지 구성되며, 12월 25일부터 3일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는 2025년 1월 8일에 열리며, 당선자는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도전하려면 다음 달 2일까지 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한다. 현재 그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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