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 골키퍼 정성룡이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포항스틸러스는 4일, 정성룡이 2천만원을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성룡의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2004년 포항에 입단한 정성룡은 당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국가대표 골키퍼로도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고 있는 그는, 경북 지역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구단에 기부 의사를 전했다. 정성룡은 "경북 지역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포항에서 선수로 뛰면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던 만큼, 이번 기부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항에서 받은 응원을 나누고, 모든 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 골키퍼 정성룡(40)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구단은 출전 정지와 제재금을 포함한 징계를 결정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이 이날 가와사키시에서 운전 중 도로교통법상 진로 변경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며 "조사 결과,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도 만료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구단 측에 따르면 정성룡의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은 지난 4일부로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난 후 구단은 정성룡과 면담을 진행한 뒤 공식전 1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부과, 봉사활동 이행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는 선수 개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구단은 감독 책임을 물어 강화본부장과 팀 디렉터에 대해서도 감봉 처분을 내렸다. 이어 "선수단 전원의 운전면허 상태를 점검하고,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성룡은 2016년부터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며 팀의 여러 차례 우승을 견인한 베테랑 골키퍼다. 그러나 이번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해 선수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송범근(27)이 2년 만에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로 복귀했다. 전북 구단은 31일 송범근과의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그의 귀환을 환영했다. 2022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일본 무대로 떠났던 송범근은 2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계약 기간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2~3년 정도로 추정된다. 송범근은 골키퍼로 이상적인 체격 조건인 키 196cm, 몸무게 90kg을 자랑한다. 그는 2018년 신인으로 전북에 입단한 직후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차세대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주목받았다. 입단 첫해부터 2022년까지 전북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송범근은 팀의 K리그1 4연패(2018~2021년)와 2020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 대상자로 지정됐다. 현재 20대 중후반에 접어든 그는 기량이 절정에 다다르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강등 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