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한국 축구 선수는 단연 '손세이셔널' 손흥민이었다. 2024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토트넘)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1일 손흥민이 '대한축구헙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 후, 2023년에는 김민재(뮌헨)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2024년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라, 통산 8번째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매년 수여된 이 상에서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로, 8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기자단 투표와 협회 전문가 투표를 반영한 결과로, 손흥민은 합산 포인트 109점을 기록하며 김민재(104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이재성(48점·마인츠)이 차지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2024시즌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양민혁(18)이 차지했다. 또한, 여자 부문에서는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영플레이어상은 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의 공격수이자 지소연의 '옛 동료' 샘 커(31)가 경찰관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형사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커는 3일(현지시간) 인종차별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커는 2023년 1월 30일 런던 동남부 트위크넘에서 백인 경찰관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커가 여자축구선수인 크리스티 메위스(웨스트햄 위민)와 함께 술에 취해 택시를 탑승한 뒤 벌어졌다. 택시 기사와 다툰 후, 기사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커와 메위스가 택시 창문을 깨려 했다'고 신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원래 목적지인 집 대신 경찰서로 이송됐다. 커는 자신을 응대한 경찰관인 스티븐 러벨에게 "너희들은 끔찍하게 멍청하고 백인이다"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커는 재판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인종차별을 의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녀는 영국계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자신이 인종차별적 의도를 가졌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커 측 변호사는 "커의 발언이 범죄자로 만들 만큼 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19위)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1-5로 패배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의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캐나다에 대패했다. 이번 경기로 신상우 감독은 취임 이후 첫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전임 콜린 벨 감독 체제에서 지난 4월 필리핀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강호들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다. 대표팀은 6월 미국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0-4, 0-3으로 졌으며, 10월 일본과 0-4, 스페인과 0-5로 패했다. 이번 캐나다와의 경기까지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21골을 내주고 1골만을 기록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신상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실험적인 선발 명단을 선보였다.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을 제외한 채, 이민아(인천 현대제철)와 최유정(화천 KSPO)을 투톱으로 배치했다. 또한, 골키퍼 자리는 2003년생 김경희(수원FC)에게 맡겼으며, 중원에는 이정현(화천 KSPO)과 노진영(문경상무) 등 실업리그에서 활약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16년간 이어온 한국 여자축구리그의 근간이 흔들릴지도 모른다. 5선이 유력한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오규상 회장이 다섯 번째 임기를 앞두고 내년 시즌부터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운영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재정난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한 이번 결정은 한국 여자축구의 최상위 리그로 자리 잡아온 WK리그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음을 나타낸다. 오 회장은 14일 인터뷰에서 "우리 연맹은 본래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WK리그 운영은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중고 유소녀 축구 선수들의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WK리그와의 분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WK리그는 연맹이 명문 팀인 이천 대교의 2017년 해체 이후 창녕WFC 운영을 떠맡으면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조금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후원사의 이탈은 연맹의 재정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세청 공익 법인 공시에 따르면 2021년까지 매년 약 30억 원에 이르던 보조금은 2022년 25억 원, 지난해에는 20억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스페인 원정길에 나선다. 이번 원정에는 지소연(시애틀 레인) 등 주요 선수들이 합류하며, 스페인 대표팀 뿐 아니라 캐나다 대표팀과도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여자대표팀의 스페인 원정에 참여할 선수 명단과 함께 두 번째 친선경기 일정도 발표했다. 여자대표팀은 12월 3일 오후 6시(현지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에 위치한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캐나다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로, 세계적인 여자축구 강팀이다. 캐나다는 올해 북중미 여자 골드컵에서 4강에 올랐고, 파리 올림픽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캐나다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7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최근 경기는 2022년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스페인에서 총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 발표된 일정에 따라, 11월 29일 오후 7시 스페인 카르타헤나의 카르타고노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인턴기자 | "안 될 사업이란 인식에서 해볼 만한 사업으로 바꾸고 싶다" 지소연(시애틀 레인)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으로서 여자 축구 선수들이 마주하는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국내 대회 중 탈의 공간이 없어 선수들이 화장실이나 천막에서 옷을 갈아입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라커룸이 없어 화장실이나 천막에서 옷을 갈아입는 일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런 상황이 큰 문제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부터 이 상황이 당연시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 축구 대회로, 전국 61개 팀이 참여했다. 그러나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대회는 폭염 속에서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시설조차 제공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탈의실이나 라커룸이 부족해 선수들은 천막 아래에서 옷을 갈아입는 상황이 벌어졌고, 처음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새 출발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신상우호'가 만만치 않은 시작을 준비한다. 바로 숙명의 한일전이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여자축구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4년 8개월 동안 대표팀을 지휘했던 콜린 벨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고 떠난 뒤 지난 10일 새 선장으로 선임된 신상우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부터 여자 축구 강국인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 적진에서 한일전을 치르는데, 출항하기도 전부터 부상 악재에 부닥쳤다. 우선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차출 불발이 가장 눈에 띈다. 지소연은 A매치 160경기에서 71골을 넣어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역대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의 역사를 연일 써 내려가는 핵심 자원이다. 신상우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지소연은 무릎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여민지(경주한수원)가 그 자리를 대신 채웠다. 이금민(버밍엄시티) 역시 부상으로 강채림(수원FC)으로 대체됐다. 1기 신상우호에서는 그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던 조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