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회원종목 단체장 간담회에서 5명의 어드바이저를 공식 위촉했다. 이들은 유 회장 직속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자문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유승민 회장은 "이분들은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다"라고 강조하며, 전임 이기흥 회장 시절의 특별보좌역들과는 다른 점을 명확히 했다. 유 회장은 보수 지급이 있었던 기존의 특보제도를 차별화하고,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어드바이저 제도를 선보였다. 이번에 위촉된 어드바이저들은 다음과 같다. 마케팅 분야에는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김 교수는 제27대 한국체육학회장을 역임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로, 현재 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행정 분야에는 박상현 한신대 교수, 대외협력 분야에는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이 각각 위촉됐다. 또한, 정책 어드바이저로 김로한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가 선임되었고, 현장소통 어드바이저에는 김남진 전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위원이 임명됐다. 유승민 회장은 이들 어드바이저가 각 분야에서 제시하는 아이디어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대한체육회가 7일,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체육계의 구조 개편을 포함한 9대 혁신 과제를 핵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슬로건은 '대한체육회를 더 나아가게, 체육인을 힘나게'로 설정됐다. 9대 혁신 과제는 ▲ 변화하는 대한체육회 ▲ 지방체육회 안정적 운영 ▲ 종목단체 고른 발전 ▲ 학생 운동 환경 조성 ▲ 선수·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 생활체육 선진화 ▲ 글로벌 중심 K-스포츠 육성 ▲ 대한체육회의 수익 플랫폼 구축 ▲ 심판 전문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개혁 과제가 조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체육인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한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과 체육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혁신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며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물밑 논의에서 본격 궤도에 오른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작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이하 개선위)가 2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선위는 선거제도의 폐쇄성과 낮은 참여율 같은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체육회 내부 인사는 물론, 회원 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 관계자, 선거와 법조,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대년 전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2021년 제41대 체육회장 선거와 올해 1월 제42대 선거 당시 운영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개선위는 앞으로 선거인단 확대, 투표 참여율 제고, 후보자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후 관련 단체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연내 새 제도를 확정·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해 2월 취임 이후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며 개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체육단체의 선거문화가 더욱 투명하고 개방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 빠르게 정상화 할 것"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뒤, 축구협회 운영을 정상화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지 한 달여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았다"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축구협회의 혁신을 전제로 정몽규 회장의 인준을 통보했다. 협회는 선수와 지도자의 보호, 축구 종목 발전, 규정 및 절차 준수, 법리적 해석과 사회적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협회 운영을 빠르게 정상화하겠다"며 "공석인 남녀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신속히 선임하고 각종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천안에 건설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완공을 목표로 하며, 경기장 잔디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몽규 회장은 "앞으로 모든 축구인과 팬, 국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대한축구협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4선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인준(認准)’은 어떤 사람이나 단체가 결정하거나 선출한 사항을 위 상위 기관이나 권한 있는 기관이 인정하고 승인하는 것을 말한다. 28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정 회장에 대한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날 그의 취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득표율로 신문선,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인준이 완료되면서 정 회장은 이제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회장 취임이 승인된 만큼, 오는 4월 4일 이사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처음으로 축구협회장에 선출된 뒤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번 4선으로 2029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연간 예산 규모가 2천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목 단체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따르면, 정회원이나 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임명 시 필요한 서류를 갖춰 대한체육회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1일,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여성, 아프리카 대륙 출신 최초의 IOC 위원장이다. 유 회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선수위원으로 활동 중이던 코번트리 당선인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녀의 리더십 아래 IOC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에 코번트리 당선인과 20분에서 30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녀의 가치관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이 올림픽 운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의 취임이 올림픽 개최지 선정 방식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개혁 작업에 나섰다. 유승민 회장은 5일 오전 국회 본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회의에서 첫 인사를 전하며 체육계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회장은 문체위 전체 회의에서 전재수 민주당 문체위원장으로부터 발언 기회를 얻어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쓰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계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육계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체육계가 근본적으로 변해야 할 시점"이라며 "저는 체육인들이 하나로 뭉쳐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유 회장은 또한 체육회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통해 4년 임기를 시작한 후, 이번 국회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그는 당선인 신분으로 지난달 3일 국회를 찾아 문체위 소속 의원들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이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이 28일 공식 취임하며 4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유 회장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이기흥 전 회장을 포함한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당선된 유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그는 2016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왔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설립된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대한체육회장에 올랐다. 대의원총회에서 유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지금도 마음과 어깨 위에 큰 바위가 얹혀 있는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대 속에 출발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대의원들과 협력하며 체육계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한 유승민 회장이 체육회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간부진을 구성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유 회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직제 개편안에 따라 부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다. 능력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선발했으며, 1980년대생 간부들을 전진 배치해 젊은 감각을 반영했다.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체육회의 운영을 책임질 사무부총장에는 신동광 훈련본부장이 임명됐다. 신 사무부총장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3년간 예산 부서에서 근무하며 예산부장, 국제교류부장, 감사실장, 체육진흥본부장, 훈련본부장을 역임한 ‘예산 전문가’다. 유 회장이 체육회의 자생적인 재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마케팅실 실장에는 오지윤 전 스포츠마케팅사업단 단장이 발탁됐다. 오 실장은 2009년부터 1년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마케팅 부서에서 파견 근무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당시 조직위원회 마케팅국 스폰서십팀장을 맡아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간부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43)이 한국 체육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개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 당선인은 대의원총회가 예정된 28일을 기점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을 앞두고 체육회 조직 개편안을 이사회로부터 승인받은 유 당선인은 위원회와 특보제도에 대한 손질을 예고하며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체육회는 총 31개의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유승민 당선인은 유사 기능을 가진 위원회들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권경영위원회와 체육인인권위원회는 하나의 인권위원회로 통합되며, 노인체육위원회와 여성체육위원회도 생활체육위원회와 합쳐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활동이 저조했던 남북체육교류위원회는 국제위원회에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 ESG경영위원회도 통폐합 대상에 포함된다는 전해진다. 유 당선인은 "유사 기능을 통폐합해 체육회 조직을 슬림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구상"이라며, "현재 위원회의 수는 31개에서 25개 내외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와 함께 개혁의 일환으로, 특보제도의 전면적인 개편도 예고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유승민(42) 대한체육회 당선인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와 첫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당선인은 노사관계 정립, 조직 개선,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당선인은 "조직 내부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은데, 조합에서 용기를 내 행동하며 고생이 많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크지만, 밤낮없이 노력할 테니 직원 여러분도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하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전임 이기흥 회장 체제에서 직원들이 받은 상처를 잘 보듬고, 조직 내부 체계를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 2025년 예산 감축에 따른 조직·인력 축소 대응 △ 노사협의회 기관장 출석 의무 준수 △ 직제에 없는 특별보좌역 운영 지양 △ 유능한 인재 중심의 사무처 인사 운영 및 근로 조건 개선 △ 지방 사업장 근무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당선인은 국회 및 주무 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내부 검토를 거쳐 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유승민 당선인과 체육계의 미래와 개혁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진 의원은 3일 국회의원실에서 유 당선인을 만나 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하며 "체육계가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한체육회가 선수와 체육인들을 위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 국회도 이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진 의원은 이기흥 전 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강하게 비판하며 "특정 인물의 권력 유지를 위한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 당선인은 "체육계를 바꾸려는 진 의원의 용기와 결단 덕분에 변화가 가능했다.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선수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대한체육회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유 당선인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개혁을 포함해 체육계 전반을 세심하게 보살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유 당선인과 진 의원은 스포츠 유소년들의 해외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에 대해서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을 받아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8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 스포츠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 당선인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다. 이는 지난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후, OCA 집행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그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 뒤, OCA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대한민국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며 대회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유 당선인은 2019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총 34개국에서 1,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제42대 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변화와 개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노조 비대위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보여준 ‘올림픽홀의 기적’ 못지않은 성과를 이뤄낸 유승민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변화를 선택한 체육인 유권자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변화와 개혁의 시간”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비대위는 “임기 동안 정부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조직 정상화를 이끌고, 체육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구성원과의 소통과 함께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비대위는 “다시 한 번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조속히 만나 소통할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변화에 대한 열망에 몸바쳐 화답하겠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기흥 현 회장을 꺾고 당선됐다. 그는 변화에 대한 체육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 당선인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 1,209표 중 417표를 얻어 승리했다. 이기흥 후보는 379표를 얻으며 아쉽게 2위에 그쳤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기록됐다. 당선 후 유 당선인은 "변화에 대한 체육인들의 열망을 깊이 느낀다. 몸이 부서져라 뛰어서 응답하겠다"고 다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체육계 구조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지방체육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기적의 사나이'로 유명하다. 이 금메달은 한국 탁구의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로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