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의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래없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연이은 패배에도 개인적인 걱정보다는 팀의 성적을 우선시한다고 밝혔지만, 2연패와 부상 악재 속에서 팀은 깊은 위기에 빠졌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2연패를 기록한 맨유는 승점 29점에 머물며 13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과의 격차도 승점 12점 차로 줄어들며 강등권과의 거리가 좁혀졌다. PL에서 통산 13회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2012-2013시즌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15위까지 떨어지며 클럽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아모링 감독은 정규리그 14경기에서 4승 2무 8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모림 감독 "승리를 원할 뿐, 팀의 순위가 더 중요하다"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모림 감독은 "패배는 최악의 기분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민국 간판 공격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부진을 격고있는 가운데,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 수백억원대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경우 토트넘 홋스퍼가 그에게 지급해야 할 위약금이 약 1천200만파운드(한화 약 213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 프리미어리그(PL)를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와 토트넘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계약 기간의 약 18개월을 소화한 상태다. 만약 대니엘 레비 회장이 감독 교체를 단행한다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해 상당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애스턴 빌라와 에버턴에서 구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키스 위니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약 500만파운드(89억원)"라고 추정했다. 토트넘은 현재 PL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승점 24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와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아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팀일 수 있다"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 팀의 부진을 인정하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맞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7승 5무 10패(승점 26)를 기록하며 PL 13위로 하락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아마도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 수 있다"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현실을 인정하고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에릭 텐하흐 전 감독의 경질 후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첫 경기였던 입스위치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맨시티전까지 공식전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팀을 안정시키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3연패에 빠지며 반등에 실패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22라운드까지 맨유의 승점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13시즌 동안 이보다 적은 승점을 기록한 시즌은 1986-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동화 우승' 레스터 시티가 순탄치 않은 승격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레스터시티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스티브 쿠퍼(44·웨일스) 감독을 경질했다. 레스터시티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새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가능한 한 빠르게 새로운 감독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쿠퍼 감독은 지난 시즌 2부리그(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PL 승격을 이끈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뒤를 이어 6월에 부임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PL 12경기에서 2승 4무 6패(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16위로 처졌다. 최근 4경기에서는 1무 3패의 부진이 이어졌고, 2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1-2로 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현재 강등권 시작점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9)과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쿠퍼 감독은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과 스완지시티, 노팅엄 포리스트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레스터시티에서는 5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