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마이너리그(트리플A)로 강등된 배지환이 두 번째 경기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배지환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3회초 2사에서, 그는 우완 투수 랜디 윈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배지환은 4-1로 앞선 7회에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상황에서 좌측 2루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에 의해 득점까지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겪은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또한, 9일 트리플A 첫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2025 메이저리그(MLB) 2경기 출전에 아쉬움을 남긴 채 결국 마이너리그 행 통보를 받았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일(한국시간)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 폴리스 인디언스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새 외야수 알렉산데르 카나리오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내려졌다. 카나리오는 1일 뉴욕 메츠에서 방출대기 명단에 올라 있던 중 피츠버그에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됐다. 배지환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 OPS 1.017로 훌륭한 성적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강등됐다. 배지환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31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는 대주자로 출전해 주루사까지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배지환은 더 이상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피츠버그는 배지환 대신 카나리오를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이정후가 좌완 선발 투수 등판 일정에 따라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휴스턴을 6-3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2루타, 4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출루 등 상승세를 보였던 이정후는 이날 타석에 서지 못했다. 휴스턴의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가 왼손 투수인 점을 고려한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오른손 타자 루이스 마토스를 이정후 대신 선발 중견수로 기용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8타수 5안타, 타율 0.278을 기록 중이다. 5안타 중 3개가 2루타로, 장타율은 0.444에 달한다. 2024시즌 성적은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장타율 0.331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며 5승 1패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배지환은 최근 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배지환이 개막 후 헤매고 있는 모습이다. 선발 무안타 경기에 이어 대주자로 출전해 주루사 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8회 대주자로 나섰다. 2-2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앤드루 매커천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피츠버그 벤치는 발이 빠른 배지환을 투입했다. 배지환은 잭 스윈스키의 연속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엔디 로드리게스 타석에서 마이애미 투수 캘빈 포처의 투구가 땅에 튀자 배지환은 3루를 향해 뛰었고, 태그 플레이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세이프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전날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배지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주자로 나섰지만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경기 결과도 아쉬웠다. 피츠버그는 9회말 데이비드 베드나의 폭투로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개막 4연전 중 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다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현지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의 노아 힐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피츠버그 개막전 로스터 26인을 공개하며 배지환의 포함을 전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배지환은 잭 스윈스키와 백업 외야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두 선수 모두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나란히 최종 생존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에서 42타수 16안타로 타율 0.381을 기록, 팀 내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여기에 1홈런, 4타점, 3도루, 팀 내 최다 득점(13득점)까지 올리며 공격 전반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쟁자 스윈스키 역시 타율 0.375(15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배지환의 다재다능함이 결정적인 무기가 됐다. 지난해에는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배지환은, 이번 시즌엔 완전히 다른 출발선에 서게 됐다.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서, 피츠버그의 전력 운용에 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배지환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리헬스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피츠버그 외야 백업 자리를 놓고 잭 스윈스키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배지환은 안타 없이도 1득점을 추가하며 팀 내 13득점으로 최다 득점 1위를 지켰다. 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 1.017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배지환은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버로부터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폭투 2개로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 시작과 함께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이날 미네소타에 1-5로 패하며 시범경기를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범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나섰다. 이날 그는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410에서 0.400(40타수 16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8회 좌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된 배지환은 팀이 1-2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네 번째 투수인 우완 네이트 갈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그는 6구째 시속 124㎞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출루에 실패했다. 갈코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험이 없는 투수로, 지난해 싱글A와 더블A에서 뛰었던 무명 선수다. 피츠버그는 9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교체 출전해 단 한 차례만 타석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중견수 대수비로 나서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8회말에는 타석에도 섰다. 필라델피아 오른손 불펜 오리온 커커링과 맞선 배지환은 시속 154㎞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에서 0.424(33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9회말 터진 하비에르 리바스의 끝내기 좌중월 솔로포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곁들였다. 이날 경기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8(27타수 11안타)이 됐다. 득점은 11개로 시범경기 팀 내 1위를 달렸다. 1회 배지환은 외야 뜬공을 상대 좌익수가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해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까지 달렸다. 이어 후속 타자 엔디 로드리게스의 3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 병살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가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또 홈을 밟았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6-9로 패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00(30타수 9안타)으로 떨어졌다. 앞선 11경기에서는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모두 한 번 이상 출루했으나, 이날 12번째 경기에서는 1루도 밟지 못했다. 출루율도 0.438에서 0.400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패트릭 머피에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헤르손 가라비토에게 삼진을 당했다. 6회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7회초에는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고,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3-7로 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7회에 3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뷰캐넌의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세이브, 평균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코리언 빅리거는 단연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205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배지환의 첫 안타는 3회말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는 유격수 앤서니 볼피의 글러브를 맞고 우측으로 굴절됐고, 배지환은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여유롭게 2루를 밟았다. 이후 오닐 크루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가볍게 득점까지 올렸다. 4회에는 더욱 인상적인 타격이 나왔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숀 보일을 상대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시속 147㎞ 싱킹 패스트볼을 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외야수 배지환(25)이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배지환은 타율을 0.375에서 0.545(11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그는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초구 시속 152km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배지환은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리스터의 시속 149km 싱커를 정확히 타격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는 시속 169km로 날아가 담장을 넘어갔다. 이번 홈런은 배지환이 MLB 시범경기에서 처음 기록한 홈런이다. 정규시즌을 포함하면 2023년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나온 홈런이기도 하다. 배지환은 5회말 루이스 게레로의 초구 시속 158km 빠른 공을 중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시범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0.500(4타수 2안타)을 유지했다. 0-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애틀랜타 좌완 투수 딜런 리의 5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1-2로 추격한 5회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좌완 에런 범머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배지환은 5회 공수 교대 시 교체됐으며,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4-9로 패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팀을 두 개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 일정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도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에서는 7-3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