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ESG] 한국프로골프협회, 직원 가혹행위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직원 B씨에 대한 심각한 가혹행위를 저지른 임원 A씨에게 무기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KPGA 노동조합이 폭로한 A씨의 폭언과 협박, 가족 모욕 등의 가혹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이루어졌다. KPGA는 23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KPGA 내부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A씨에게 무기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는 외부 조사위원회를 꾸려 약 한 달 간의 조사를 진행한 결과, A씨의 행위가 조직 내 신뢰와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직무 정지 처분은 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것으로, KPGA는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한 피해 직원인 B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며, 그의 건강 회복과 본업 복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PGA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 내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
- 이슈보도팀 기자
- 2024-12-2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