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사자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9승 5패를 기록, 7승 4패인 SSG를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현재 단독 선두인 LG 트윈스(11승 1패)와의 격차는 3경기다. 삼성은 1회, 이재현의 안타와 김영웅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SSG가 3회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만회하자, 삼성은 4회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2점 차를 만들었다. 박병호는 SSG 선발 송영진의 4구째 시속 143㎞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3-2로 앞선 6회말, 삼성은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1사 후 최근 부진하던 구자욱이 2루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류지혁이 우전 안타를 쳐 4-2로 점수 차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2025시즌 프로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각 구단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야구 팬들에게 시즌을 앞둔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LG 트윈스 임찬규, 두산 베어스 김택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주장과 주요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팬들은 이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시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입장권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10명의 야구팬이 입장권을 확보하게 된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과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배포된다. 행사 시작에 앞서 팬페스트 존에서는 KBO리그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이즘 인생네컷 부스, 포토월, 응원팀 우승 시 공약 작성, 스케치북 응원 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지정 좌석 입장권을 가진 210명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BO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급 선수들이 2025 시즌을 위한 1군 괌 스프링캠프에 불참한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21일 "이들 선수는 재활이 필요해 1군 괌 캠프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며,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군 퓨처스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전 포수 강민호, 주장 구자욱, 토종 에이스 원태인, 마무리 투수 김재윤, 선발 자원 백정현, 주축 불펜 최지광, 이호성은 모두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구자욱과 원태인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각각 왼쪽 무릎 인대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백정현은 청백전 도중 공에 맞아 오른쪽 엄지가 부러졌다. 강민호 역시 한국시리즈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고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선수들은 팀 훈련보다는 개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비자 발급 문제로 괌 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은 "디아즈는 25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2군 일정에 맞춰 오키나와로 이동해 2월 5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조하은 기자 |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하면서 투수 이호성을 제외하고 외야수 김현준을 등록했다. 왼쪽 무릎을 다친 구자욱 때문이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1회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쓰러졌고,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일본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18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완전히 회복한 건 아니다. 많이 뛰어야 하는 수비와 주루 플레이를 하기엔 여전히 무리가 따른다. 구자욱이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경우 교체해야 할 외야수가 필요한데, 이에 따라 김현준이 추가로 발탁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0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구자욱의 상태는 매일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지만, '이렇다'고 똑 부러지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희생하려는) 선수 말을 듣고 무리하게 기용하면 상황이 악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무릎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KS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다. 박진만 감독은 여전히 구자욱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왼쪽 무릎 응급 치료 차 일본으로 출국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31)이 귀국한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구자욱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울 선수단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당초 구자욱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대구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에서 치료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구자욱은 선수단 숙소를 쓰지만, 경기장에 나오진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 1회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는 교체 뒤 경기장 인근 병원에서 검진받았고,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구자욱의 부상이 확인되자 삼성 구단은 빠르게 움직였다. 구자욱은 1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재활전문 병원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 등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구자욱은 현재 목발 없이 걸을 수 있고 약간의 통증을 안고 있는 상태다. 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