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다. 롯데 구단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앞서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고승민은 전날 SSG와의 경기 후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정밀 검진 결과 내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큰 부상은 아니며, 1주일가량 휴식을 취한 뒤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회복 상태를 보며 복귀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승민은 지난해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48안타, 14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는 타율 0.091(11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고승민의 말소와 함께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된 김진욱을 1군에 등록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윤동희(21)가 2025시즌을 맞아 연봉 2억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잡았다. 롯데는 20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일부 선수들의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윤동희는 2024시즌 9천만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연봉 2억원에 서명했다. 2022년 롯데에 입단한 윤동희는 2024시즌 동안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의 뛰어난 성과는 롯데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했고, 이번 연봉 인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내야수 고승민은 지난해 연봉 8천만원에서 1억5백만원이 오른 1억8천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고승민은 2024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4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올렸다. 외야수 황성빈은 연봉이 7천600만원에서 1억5천5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내야수 손호영(4천500만원→1억2천500만원)과 나승엽(4천만원→1억2천만원)도 억대 연봉 선수 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