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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KPGA 챌린지투어 통산 4승 달성… “스스로를 믿고 플레이할 것”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우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김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현은 7월 16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7,177야드)에서 열린 2025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김봉섭, 이성호, 하충훈(이상 10언더파 132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상현은 2013년 KPGA에 입회하고, 2014년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2022년 챌린지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그는 2023년 정규 KPGA 투어로 올라섰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2024 시즌 다시 챌린지투어로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인 12회 대회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다시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해 2025 시즌에는 정규 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병행 중이다.


우승 후 김상현은 “앞으로도 스스로를 믿고 플레이하겠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정규 투어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PGA 챌린지투어는 국내 유망 골퍼들의 등용문으로, 김상현의 이번 4번째 우승은 그가 다시 정규 투어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자신감 회복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이번 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