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11연패의 늪을 드디어 탈출했다. 고양 소노가 1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75-58로 제압하며 11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번 승리는 소노가 12경기 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김승기 전 감독의 폭행 사건 이후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감독은 9번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소노는 이번 승리로 6승 13패를 기록하며 10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9위 서울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반면, 4위에 머물러 있던 KT는 10승 9패로 3연패에 빠졌다. 소노는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로 KT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1쿼터에서 스틸 3개를 기록하며 KT의 필드골 성공률을 24%로 묶었고, 19-9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이정현이 3점 슛 3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인 이근준이 외곽 득점을 지원했다. 리바운드에서도 소노는 KT의 6개를 압도하는 13개를 기록하며 골 밑을 장악했다. 3쿼터에 들어선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의 속공을 앞세워 한때 26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80만 달러(약 25억 2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KBO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2020년에는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올해 KBO리그에 돌아온 로하스는 144경기에서 타율 0.329, 안타 188개(4위), 112타점(5위), 홈런 32개(6위)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kt wiz의 나도현 단장은 "로하스가 2024시즌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며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검증된 선수로 2025시즌에도 팀 타선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t는 로하스 외에도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포함해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윌리암 쿠에바스(34)가 kt wiz와 7년째 함께한다. kt는 29일 외국인 우완 투수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나도현 단장은 “쿠에바스는 매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꾸준함은 팀의 큰 자산이며, 2025시즌에도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 kt에 합류한 뒤 지난해까지 131경기에 출전해 52승 35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2022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났으나, 2023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복귀해 kt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2024시즌에는 31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남겼다. 비록 승패 기록은 아쉬웠지만, 퀄리티스타트 19차례(리그 3위), 173⅓이닝(리그 3위)을 책임지며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쿠에바스는 꾸준한 활약과 팀에 대한 헌신으로 kt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5시즌에도 그의 안정적인 투구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글=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내야수 황재균과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이혼을 확정 지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정혜은 부장판사가 담당한 두 사람의 이혼 조정 사건은 전날 조정기일에서 조정이 성립됐다. 이혼 조정은 부부가 법원의 중재를 통해 합의 이혼을 진행하는 절차로, 조정 합의가 이루어지면 정식 재판 없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두 사람의 조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달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합의하에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빠른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되며 프로야구 선수로 입문했으며, 2017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경험도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앞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한화 소속의 23세 오른손 투수 한승주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마운드 전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며, "한승주는 좋은 구위를 가진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유망주"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승주는 2020년 한화에 입단해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18경기에 출전, 2패 평균자책점 11.45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에 나서 4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37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kt는 FA로 이적한 엄상백과 심우준을 모두 한화에 내주게 되었다. 두 선수는 모두 FA B등급으로, kt는 한화로부터 보호선수 25명 외 1명을 보상선수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kt는 향후 엄상백의 보상 선수 또한 추가로 지명할 예정이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도루 최하위' kt wiz에 '바람의 아들' 이종범(54)코치가 합류한다. 프로야구 kt 관계자는 24일 "이종범 코치와 23일 계약했다"며 "그동안 우수한 지도력을 보여준 이종범 코치는 여러 방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직은 1루 및 외야 수비 코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종범 코치의 주루 지도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범 코치는 현역 시절 4차례 도루왕에 올랐고, 1994년엔 한 시즌 최다인 84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코치로 몸담았던 LG 트윈스에서도 다양한 작전 및 주루 능력을 심어 넣었다. 올해 정규시즌 팀 도루(61개) 최하위를 기록한 kt가 시즌 종료 후 이종범 코치 영입을 추진한 이유다. kt의 팀 도루 성공률은 0.693으로 리그 평균(0.744)을 밑돌았다. 이종범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몸담았고, 2001년 KIA로 돌아와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김응용 전 감독을 따라 한화에서 주루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오재일(37·kt wiz)과 박해민(34·LG 트윈스)은 "(강)민호 형과의 대결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둘 중 한 명만 플레이오프(PO)에서 강민호(39·삼성 라이온즈)와 대결할 수 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PO에 직행한 삼성은 아직은 여유를 누리며 kt와 LG가 벌이는 준PO를 지켜보고 있다. 혈전을 이어간 kt와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PO 5차전을 벌인다. 이날 승자가 13일부터 삼성과 5전3승제의 PO를 치른다. 이번 준PO에서 "민호 형, 기다려"라는 말은 꽤 자주 들렸다. kt에서는 오재일, 우규민, 김상수, LG에서는 박해민이 강민호와의 PO 대결을 꿈꾼다. 이들 4명은 2021년 PO에서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두산 베어스와 싸웠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박해민, 김상수), 2차 드래프트(우규민), 트레이드(오재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성을 떠났다. 삼성을 떠난 뒤에도 이들은 삼성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했다. 특히 인성 좋은 강민호와는 자주 연락한다. 친분이 깊으니, 강민호가 아직 한국시리즈를 치르지 못한 것을 두고 '자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