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t wiz의 베테랑 황재균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주전 3루수였던 황재균은 2025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준비를 마쳤다. kt가 FA 허경민을 영입하면서 포지션 이동이 불가피해졌고, 황재균은 이를 받아들이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황재균은 겨울 동안 체중을 10kg 감량하고, 스프링캠프에서 2루수, 유격수, 외야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그의 변신은 지난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황재균은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2월 26일에는 유격수로, 3월 2일에는 2루수로도 나섰다.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의 역할을 시범경기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그가 2루수, 유격수, 외야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kt의 전력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균의 변신은 kt의 전통적인 상식을 깨는 전략 중 하나로, 2025시즌에도 계속될 다양한 실험의 일환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내야수 황재균과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이혼을 확정 지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정혜은 부장판사가 담당한 두 사람의 이혼 조정 사건은 전날 조정기일에서 조정이 성립됐다. 이혼 조정은 부부가 법원의 중재를 통해 합의 이혼을 진행하는 절차로, 조정 합의가 이루어지면 정식 재판 없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두 사람의 조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달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합의하에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빠른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되며 프로야구 선수로 입문했으며, 2017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경험도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