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페인 프로축구 회장 "선수 파업해서 클럽 월드컵 없어졌으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없앨 수 있다면 선수들이 파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선수 파업으로 FIFA 클럽월드컵이 사라지고 일정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것은 환영할 만하다"고 말했다. 테바스 회장은 "(선수 파업으로) 일정이 더 나은 방식으로 짜인다면 좋겠다"며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핵심 자원인 로드리가 전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기자회견에서 내비친 선수 파업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로드리는 선수 파업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상황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경기 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며 "(돈·마케팅보다) 경기의 질도 중요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간이 올 거라고 본다"고 경고했다. 테바스 회장은 "선수 파업 가능성에 대한 로드리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치러야 하는 경기 수가 너무 많다. 거의 200명의 선수가 이 문제에 닥쳐 있다"고 말했다. "적절한 법적 조치를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09-19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