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홈구장 문제로 인해 2025시즌을 임시 구장에서 치른다. 하지만 김하성(탬파베이)은 이 같은 환경 변화가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4일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탬파베이은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5억원)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계약 발표 직후, 김하성은 줌을 통한 원격 기자회견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했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지붕이 허리케인 피해로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은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플로리다주 탬파)를 임시 홈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새롭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이에 대해 "MLB 구장이니 관리가 잘 되어 있을 것"이라며 "구장 문제는 계약을 결정하는 데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구단도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고,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떠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새로운 도전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2023 유틸리티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29)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김하성과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5억 원)에 계약했다"며 "2026시즌 계약 여부는 선수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발표 직후 김하성을 소개하는 화상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하성은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며 "나를 신뢰하고 좋은 계약을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김하성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투수 브랜던 아이저트를 방출 대기 조치했다. 지난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출루율 0.330, 장타율 0.370을 기록했다. 11홈런, 22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으나,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10월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김하성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기록한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bWAR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29)에 대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의 애정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파드리스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의 애틋한 작별 인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이 작성한 이 글에서는 김하성과의 추억과 그의 이탈 이후 샌디에이고 내야 상황을 조명했다. 카사벨 기자는 "샌디에이고에서 팬들에게 이토록 환영받은 선수를 본 적이 많지 않다"며 "그가 보여준 헌신적인 플레이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라고 분석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며 4시즌 동안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된다. 그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터뜨렸고, 당시 샌디에이고 팬들은 김하성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이 순간이 팬들이 그를 특별하게 여기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카사벨 기자는 전했다. 김하성 역시 팀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하성·김혜성 '히어로즈 듀오'의 차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어썸킴' 김하성의 행선지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거론되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0일 각 구단에 적합한 FA 선수 1명을 추천하는 기사를 통해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밀워키에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8월 어깨 부상을 입고 10월에 수술을 받았다. 그의 복귀 시점은 2025년 4~5월로 예상된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탬파베이에 적합할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어깨가 잘 회복된다면 1년 계약 정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기본적으로 기존 선수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팀이기 때문에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존 유격수 테일러 월스의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가 성장하고 있어 김하성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밀워키와의 계약 가능성도 비슷한 상황이다. MLB닷컴은 김하성과 밀워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는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지붕이 찢겨나간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수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몇주 동안 구장 피해 규모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 기간, 트로피카나필드엔 입장할 수 없다"며 "경기장을 복구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소재한 트로피카나필드는 10일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크게 파손됐다. 지붕 대부분이 뜯겨나갔고, 잔해가 그라운드를 덮쳤다. 경기장 내부 공간 피해 규모는 파악조차 어렵다. 로이터 통신은 "당초 플로리다 당국은 트로피카나필드를 허리케인 이재민 대피시설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은 수포가 됐다"고 전했다. 트로피카나필드 피해는 당장 MLB 포스트시즌 일정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탬파베이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내년 3월 27일 홈 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