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 정몽규, 축구협회장 선거 재개에 "선거 지연 위한 허위 주장 멈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4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되고 새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된 데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몽규 후보는 "새로운 선거운영위가 법원에서 지적된 절차적 하자를 보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법원이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중단되었고, 선거운영위원들의 사퇴로 인해 공백 상태가 지속됐다. 그러나 전날 새 선거운영위가 꾸려지면서 선거 재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정몽규 후보는 "선거 지연으로 인해 축구협회의 중요한 일들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현 회장이자 후보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거 지연을 위한 허위 사실 주장과 비방을 멈추고 모든 후보들이 협회의 정관을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회장 선거는 당초 1월 8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법원이 지적한 절차적 흠결을 보완하고자 2월 23일에 선거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