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좌완 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29)가 부상을 털고 가을야구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코르테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여해 마운드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직접 공을 던지며 투구 연습을 했다. 변칙적인 투구 자세로 유명한 코르테스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0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3.77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9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당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주사 치료를 받았다. 한 달여 재활 치료를 마친 코르테스는 연습 투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코르테스의 부상 회복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그가 복귀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르고 있는 양키스는 현재 2승 무패로 앞서 있다. 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코르테스가 합류해 선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뉴욕 메츠가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거함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무너뜨리고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선착했다. 메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간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르의 역전 만루홈런을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4-1로 눌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둔 메츠는 내셔널리그를 제패한 2015년 이래 9년 만에 NLCS에 진출했다. 리그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메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중부지구 챔프 밀워키 브루어스를 2승 1패로 따돌린 데 이어 디비전시리즈에서 동부 지구 우승팀이자 전체 2번 시드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필라델피아마저 제압하고 돌풍을 이어갔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른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메츠의 불방망이에 힘없이 무너졌다. 필라델피아는 4경기에서 메츠에 23점을 줬다. 메츠는 4회 1사 2, 3루에서 알렉 봄의 땅볼을 제대로 못 잡은 3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실책으로 먼저 1실점 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진출을 앞뒀다. 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0으로 물리쳤다. 디트로이트는 2승 1패로 앞서가 1승만 보태면 11년 만에 ALCS에 오른다. 디트로이트 투수 6명은 클리블랜드 타선을 안타 6개로 봉쇄하고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1회말 라일리 그린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은 디트로이트는 3회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6회 스펜서 토컬슨의 1타점 2루타로 3-0으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기록 행진을 주도해 온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나란히 위대한 도전을 마쳤다. 저지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치른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덥혔다. 이로써 저지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 58개와 최다 타점 144개를 올리고 2024년을 마감했다. 2022년 홈런 62개를 때려 종전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갈아 치운 저지는 생애 두 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홈런 41방에 타점 109개를 올린 후안 소토와 더불어 쌍포로 활약하며 팀을 아메리칸리그 최고승률팀으로 이끌고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 OPS(출루율+장타율·1.159)를 모두 새로 작성하는 등 인상적인 타격으로 강력한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다운 성적을 올렸다.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의 신기원을 연 오타니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해 54홈런-59도루라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