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삐약이'에서 에이스로 거듭난 신유빈(대한항공)이 2년 연속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신유빈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5’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023년 MVP로 처음 선정됐고, 올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의 배경에는 파리 올림픽에서의 활약이 컸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단체전에서도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의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이날 인기상도 수상한 신유빈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의 상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협회 관계자분들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선수상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함께한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와 혼합복식에서 신유빈과 호흡을 맞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신유빈은 탁구계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ITTF가 발표한 12월 시니어 여자부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 10월 9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달 11위로 밀렸으나, 이번 발표에서 다시 10위권에 복귀했다. 신유빈은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해 준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대회 11경기 중 중국과의 두 경기에서 패했지만, 일본을 포함한 나머지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유빈은 최근 발드네르컵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아시아팀 소속으로 월드팀과 맞붙어 승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부 상금 순위에서도 11만1,975달러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의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19세 이하(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