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독수리의 고공행진은 멈추는 법을 잊었다. 한화 이글스가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2위 자리를 지켜냈다. 4월 20일, 2025 KBO리그에서 각 구장의 영웅들이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한화는 코디 폰세의 압도적 피칭과 노시환의 100호 홈런으로 7연승을 질주했고, kt wiz는 고영표의 무사사구 완봉승이라는 마법같은 경기 내용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나승엽은 결승타와 홈런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이끌었고, KIA 타이거즈는 김선빈과 나성범의 활약으로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SSG 랜더스는 최준우의 5년 만의 홈런과 3타점 활약으로 LG 트윈스를 꺾고 6연패를 마감했다. 한화, 폰세 7이닝 무실점 13K, 노시환 KBO 100호 홈런... 투타 맹활약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한화는 선발 코디 폰세의 압도적인 투구로 경기를 지배했다. 폰세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고,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는 KBO리그 역대 40번째 사례이자, 올 시즌 세 번째 기록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과 김도영이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선빈은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상(MVP) 부상으로 받은 기아 EV6를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광주영신원에 기증했다. KIA 구단은 9일 "김선빈이 8일 광주영신원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처음에는 이 차를 장모님께 선물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차량이 노후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장모님과 상의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차량이 광주영신원 친구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선빈은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MVP로 선정되었다. 그는 5경기에서 타율 0.588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MVP 선정 당시, 그는 99표 중 46표를 얻어 김태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를 안았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주전 3루수 김도영도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