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여수현 에디터 |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홍콩의 베테랑 두호이켐(28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WTT 챔피언스 인천 16강에 진출했다. 김나영은 2일 열린 경기에서 3-2(3-11, 11-9, 11-2, 12-14, 11-5)로 두호이켐을 꺾었다. 첫 게임을 3-11로 패했지만, 이후 연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게임을 차지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네 번째 게임에서는 접전 끝에 12-14로 아쉽게 패했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11-5로 승리하며 승부를 끝냈다. 김나영은 지난주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상위 랭커들을 꺾고 4강에 올랐던 기세를 이어, 풀게임 접전 끝에 두호이켐을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김나영은 16강에서 콰이만(중국·7위)과 스리자 아쿨라(인도·32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값진 수확도 있었다. 남녀 대표팀의 기대주인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과 김나영(19·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오준성과 김나영은 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본선 2라운드 중국과 경기에서 단식에 출전해 세계랭킹 남녀 1위 왕추친과 쑨잉사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오준성은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해 세계 최강자 왕추친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0-3(14-16 8-11 11-13)으로 패했다. 점수상으로는 한 세트도 따냈지만, 내용 면에서는 두 차례 듀스 대결을 벌일 만큼 절대 밀리지 않았다. 오준성은 1세트 3-5 열세를 딛고 날카로운 포핸드 드라이브 공세를 펼치며 6-6으로 균형을 맞췄고, 10-10 듀스 상황에서는 롱랠리 끝에 상대 구석에 꽂히는 스매싱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기도 했다. 노련한 왕추친의 공세에 휘말려 1세트 듀스 접전을 14-16으로 졌지만, 오준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