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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

박현경 2연패 도전!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1일 포천서 개막

박현경·홍정민·이예원 등 스타 선수 총출동
갤러리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2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이 1억원 증액된 15억원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지난해 4차 연장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합니다. 박현경은 "최근 아이언 샷 감각이 아쉬웠지만,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정확한 샷이 중요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우승 당시의 짜릿한 순간도 회상하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72홀 최저타 우승 기록을 세운 홍정민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이예원 역시 시즌 4승 고지를 노리며 "자신 있는 코스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작년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지영도 "올해는 샷감과 컨디션이 좋아 반드시 첫 승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2022년과 2023년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타이틀 탈환과 함께 투어 통산 20승 달성에 도전합니다. 윤이나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로 불참합니다.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퍼팅 챌린지, 칩샷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갤러리들에게 경품이 제공되며,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한 '우승자 맞히기' 등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