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5년 새해에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8년 만에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과 32개 팀이 출전하는 규모로 확대된 FIFA 클럽 월드컵 등이 2025년 주요 스포츠 행사로 꼽힌다.
제 9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2025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이다.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 총 64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컬링과 아이스하키가 2월 5일부터 경기를 시작하고, 개회식은 2월 7일이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일본(금 27개)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우리나라(금 16개)는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 중국과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도 3월에 재개된다.
우리나라는 4승 2무로 B조 1위를 달리는 가운데 3월 20일 오만, 3월 25일 요르단과 홈 2연전을 치른다. 2연승을 거두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6월15일(현지시간)부터 7월13일까지 한 달간 미국에서 펼쳐진다.
한국 대표는 울산 HD가 출전한다. 울산 HD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올해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KBO리그는 내년 3월 22일에 정규 시즌의 막을 올린다.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조상우를 영입하며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올해 2, 3위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역시 각각 최원태와 장현식을 자유계약선수(FA)로 보강하며 정상을 노린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프 클럽과 더 베이 골프클럽 경기를 시작으로 3월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소파이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김주형 선수 등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상위권 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LIV 골프는 5월 2일부터 사흘간 국내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 LIV 골프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휩쓴 장유빈을 영입했다.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1월 12일(현지시간)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