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선발진의 붕괴 속에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 내세울 선발이 없었던 다저스는 또다시 불펜 데이를 선택했지만, 리글리필드의 바람은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는 선발 대신 오른손 구원 벤 캐스패리우스를 마운드에 올리며 총력전을 예고했지만, 이튿날까지 이어진 불펜의 과부하는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6명의 구원 투수를 총동원했지만, 노아 데이비스(⅔이닝 3실점)와 잭 드라이어(1이닝 4실점)의 붕괴는 치명적이었다. 다저스는 6-7로 연패를 당했다. 무너진 선발진의 부재는 이미 예고된 위기였다. 블레이크 스넬(어깨), 클레이튼 커쇼, 오타니 쇼헤이, 토니 곤솔린, 타일러 글래스노우, 바비 밀러까지. 이름만으로도 무게감 있는 투수들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하거나 미복귀 상태다. 그 결과, 시즌 초 ‘7선발 체제’라는 찬사를 받았던 다저스는 현재 ‘불펜 데이’조차 버거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제 몫을 해주는 건 야마모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이름하여 '재팬 천적'이다. 지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넘사벽' 클래스를 증명했던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 하지만 그에게도 풀지 못한 천적이 있었다. 다름 아닌 일본인 선발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의 맞대결에서 이마나가는 오타니를 완벽히 봉쇄했다. 첫 타석에서 수비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두 타석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3타수 무안타로 압도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마나가를 상대로 올 시즌 10타수 무안타에 탈삼진만 3개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대표적인 천적으로 꼽히던 태너 스캇(전 샌디에이고)조차 통산 10타수 1안타(타율 0.111), 삼진 3개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마나가는 ‘천적’을 넘어선 ‘절대천적’이라 불릴 만하다. 이마나가와의 대결은 이번 시즌만 벌써 두 번째였다. 지난달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에서도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당시 첫 두 타석 모두 2루 땅볼로 잡혔고, 다저스는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04.21) ▶경기 영상 바로보기 https://youtu.be/9fTnXVmdQq4 '파파' 오타니 득녀 경축! 복귀전서 무안타 침묵... 다저스, 텍사스에 1-0 승리 ▶관련 기사 바로보기 https://tsnkoreanews.com/news/article.html?no=25565 '아버지' 오타니, 득녀 후 복귀전서 침묵…다저스는 불펜 총력전으로 위닝시리즈 ※본 영상의 저작권은 TSN KOREA에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출처 : MLB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영상, 기사) |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버지가 된 후 처음 출전한 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팀은 짜임새 있는 계투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다저스의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9일부터 이틀간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출산으로 경조사 휴가를 다녀온 오타니는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직전 경기였던 17일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공백 이후 첫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첫 타석은 1회초. 오타니는 텍사스 선발 타일러 말리의 바깥쪽 스플리터를 잡아당겼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형성된 커터를 건드렸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출루는 8회 선두타자 윌 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04.17) [MLB] 오타니는 1회에 홈런 1개 적시타 1개 ▶경기 영상 바로보기 오타니, 1회에만 '홈런+적시타' 시즌 6호 홈런 폭발! NL 홈런 '공동 선두' ▶관련 기사 바로보기 '쇼타임' 오타니 시즌 6호 홈런 폭발... NL 홈런 공동 선두! ※본 영상의 저작권은 TSN KOREA에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04.17) [MLB] 프리먼 홈런, 바네스 2루타... 1회에만 7점 내는 다저스 ▶경기 영상 바로보기 오타니, 1회에만 '홈런+적시타' 시즌 6호 홈런 폭발! NL 홈런 '공동 선두' ▶관련 기사 바로보기 '쇼타임' 오타니 시즌 6호 홈런 폭발... NL 홈런 공동 선두! ※본 영상의 저작권은 TSN KOREA에 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김혜성(26)이 미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의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는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2025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김혜성은 지난 1월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지난 1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7(29타수 6안타), 홈런 1개, 3타점이다. 수비에서는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시험받았다. 그러나 정규시즌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퍼시픽 코스트리그 동부 지구 소속으로, 슈거랜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팀이다. 두 팀 모두 최근 우승 경험이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3시즌 챔피언, 슈거랜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전무후무한 시즌을 만들어냈다. 10년 7억 달러라는 역대급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오랜 꿈이었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큰 변화를 맞았다. 전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씨와 결혼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린 것이다. 특별한 시즌의 절정을 장식한 건 바로 '만장일치 MVP' 수상이었다. 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고,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MVP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모두 가져가며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2024년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투수로는 나서지 못했지만, 타석에서 모든 것을 만회했다. 정규시즌 그는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 1.036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OPS는 NL 1위, 타율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영원히 다저스 선수로 남겠다(Dodger for life)" LA다저스의 영원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6)가 수술을 마친 뒤 부활의 다짐을 새겼다. 커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왼쪽 무릎과 왼쪽 발가락을 동시에 수술했다. 그는 수술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겨울 동안) 재활을 마치고 내년 시즌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힌 뒤 "기도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월드시리즈 챔피언!"이라고 전했다. 2023시즌 뒤 어깨 수술을 받은 커쇼는 7월 말 복귀해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 초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결국 포스트시즌(PS)에 출전하지 못했다. 커쇼는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으나 끝까지 다저스 선수단과 동행했고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에도 참석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우승 퍼레이드에서는 "영원히 다저스 선수로 남겠다(Dodger for life)"고 공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커쇼는 수술을 앞둔 지난 5일 다저스와 맺은 1천만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완성한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7천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며 "경매는 현지시간 27일에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한 6타수 6안타 10타점 4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MLB 최초 한 시즌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다. 당시 오타니는 먼저 50도루를 채운 뒤 49번째 홈런과 50번째, 51번째 홈런을 차례대로 날렸다. 대기록을 완성한 50번째 홈런은 7회에 나왔다.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약 10명의 관중이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던졌다. 이중 한 남성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잡았으며 곧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