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약 한 달 만에 홈 유니폼을 입는다. 비극적인 사고 이후 잠정 중단됐던 홈 경기를 울산에서 다시 시작한다. NC는 16일부터 사흘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홈 3연전을 치른다. 이번 시리즈는 창원NC파크가 아닌 울산에서 열리는 ‘임시 홈 경기’지만, NC로서는 3월 말 사고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홈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말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홈 경기 운영이 전면 중단된 NC는 이후 원정만을 전전했다. 14일까지 치른 38경기 중 실제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단 두 경기뿐이다. 시즌 개막 직후였던 3월 28일과 29일, LG 트윈스와의 창원 2연전이 전부였다. 그 외에 4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른 롯데와의 3연전이 형식상 ‘홈’으로 기록되긴 했지만, 사실상 ‘원정’이었다. 전체 5번의 홈 경기 중 3경기를 사실상 원정으로 치렀고, 나머지 33경기는 모두 진짜 원정이었다. NC는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시즌 임시 홈구장으로 공식 발표하며, 16일 키움전을 시작으로 울산 홈 일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완벽투로 키움 타선은 2루도 밟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025 KBO리그, 롯데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4위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SSG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와 kt wiz는 연장 11회 끝에 3-3으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예정됐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되었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롯데, 키움에 5-0 완승... 스윕으로 공동 2위 도약롯데는 1일, 올 시즌 처음 만원 관중이 들어찬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의 원정 경기를 5-0으로 승리하며 4위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키움과의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주인공은 선발 투수 데이비슨이었다. 데이비슨은 7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컨택의 대명사 '용규놀이' 이용규가 이제 코치의 길로 들어선다. 키움 히어로즈가 외야수 이용규를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1985년생인 이용규는 200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21년부터 키움에서 활약하고 있다. KBO리그 통산 2,0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안타 2,132개, 도루 396개를 기록한 베테랑 선수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키움은 "이용규의 풍부한 경험과 성실함, 꾸준함, 자기 관리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용규는 이번 선임에 대해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젊은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하고 자신감을 갖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선수로서도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마친 뒤 교체된 박건우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건우는 7일 구단을 통해 정밀 검진을 위해 8일 서울에서 병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구단은 "박건우의 햄스트링 주변에 부종이 발생했다"며 "부종이 가라앉은 후 정밀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종이 발생해 7일에는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박건우는, 8일 서울에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박건우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쪽으로 땅볼을 쳤다. 이후 전력 질주하며 내야 안타를 기록했으나, 1루에 도달한 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대주자 박시원과 교체됐다. 7일 기준으로 박건우는 타율 0.324(34타수 11안타)로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만약 부상이 길어지면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은 큰 고민에 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