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최민준 기자 |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 그리고 쿠팡플레이를 둘러 싼 중계권 계약 논란이 의혹만 남긴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협회(KFA) 최종 감사 결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팀트웰브 사이의 ‘수의 계약’ 문제는 언급되지 않으며 브리핑이 마무리됐다. 9월 24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KFA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던 홍명보 감독이 중계권이 거의 팔리지 않던 시기에 팀트웰브와의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의혹이 정치권을 비롯한 축구계의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팀트웰브는 회사 설립 직후 홍명보 감독의 개인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자선경기와 재단 마케팅을 도맡아 온 회사라는 점이 의혹의 시발점이다. 또한 이 회사의 대표 박정선은 홍 감독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KFA가 덴츠 컨소시엄의 일원인 팀트웰브와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쿠팡과 네이버 등에 재판매된 것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낳고 있다. 물론 국정감사 당시 홍명보 감독의 진술에 따르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JTBC가 2026년과 2030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JTBC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그룹의 스포츠 비즈니스 자회사인 피닉스 스포츠는 FIFA로부터 방송 및 전시권을 획득했으며, 중계권을 보유한 대회에 대해 직접 권리 행사는 물론 재판매도 가능하다. JTBC가 중계권을 확보한 대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FIFA 100주년 월드컵, 그리고 2027년 브라질 여자 월드컵이다. 중앙그룹은 이번 월드컵 중계권 이전에도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동·하계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2032년 브리즈번 하계 올림픽, 그리고 이 기간 열리는 유스 올림픽에 대한 국내 중계 권리를 가지게 됐다. 이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단체인 한국방송협회는 이번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