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주전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베르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하베르츠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쳤으며,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은 며칠 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그는 회복 및 재활을 거쳐 다음 시즌 프리시즌부터 복귀를 준비하게 된다. 이로써 하베르츠는 남은 시즌 동안 팀을 돕지 못하게 됐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50점으로 선두 리버풀(승점 57점)을 추격 중인 상황에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올 시즌 PL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해 온 하베르츠의 부재는 팀 공격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스널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팀 내 핵심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으며, 측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4일 호주 시드니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훈련에는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13명,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단보다 나흘 앞선 20일에 호주로 출국해 훈련 준비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훈련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서는 내야수 박준순(1라운드 지명)과 투수 홍민규(3라운드 지명)가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점은 김인태와 김민혁 등 일부 중고참 선수들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코칭스태프는 이들을 대신해 신예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명단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전지훈련은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이 기간 동안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은 16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2차 훈련에서는 일본프로야구팀과 6경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등 총 7차례 실전 경기가 예정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대만으로 떠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18일 구몬 아쓰시 감독이 이끄는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에서 대만소프트볼협회(CTSA)에 협조를 구해 대만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및 18세 이하 대표팀을 비롯한 다양한 현지 소프트볼 팀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만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소프트볼 강팀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표팀에 대만은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라며, "이번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내년도 훈련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19일 대만 타이중에 도착해 푸리로 이동, 20일부터 푸리공고와 대만 18세 이하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대만 현지팀들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24일에는 가오슝으로 이동해 가오슝시 소프트볼팀과 대만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연습경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강원 강릉시는 강릉시청 컬링팀이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2024 Stu Sells Toronto Tankard'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는 등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17일 밝혔다. 강릉시청 컬링팀은 11∼14일 열린 이 대회에서 세계 막강한 상위 랭커들을 잇따라 이기며 3전 3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뒤 8강에서 캐나다의 팀 맥카블을 8대 1로 가볍게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과 결승에서 세계컬링의 최강국인 스위스팀을 차례로 꺾으며 2023년에 이어 2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릉시청 컬링팀은 지난달 16일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첫 대회였던 '2024 KW Fall Classic'에서 여자부 전체 16개 팀 중 준우승, 두 번째 대회인 '그랜드슬램 2024 Hearing Life Tour Challenge Tier 1'에서는 8강을 차지하기도 했다. 강릉시청 컬링팀은 현재 세계랭킹 5위 자리를 지켜냈다. 강릉시청 컬링팀은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 후 오는 29일부터 2차 국외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캐나다로 출국해 5주간 총 5개의 국제대회에 참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