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9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정후는 1회 1사 2루 첫 타석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2사 1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6회에는 2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투수의 보크로 2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9회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0(40타수 12안타)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4안타로 빈공에 그친 끝에 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팀의 무득점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정후는 이후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시즌 타율 0.333(36타수 12안타)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땅볼을 쳤으나 2루수 개빈 럭스의 손에 걸려 아웃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시즌 첫 홈런을 아쉬운 순간에 놓쳤다.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의 시속 99.6마일 강속구를 받아쳐 외야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보냈지만, 오라클 파크의 넓은 구장에서 펜스를 넘지 못하고 우익수에게 잡혔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3.7마일(166.9㎞), 비거리 384피트(117m)였으며, MLB 30개 구장 중 19곳에서는 홈런이 될 수 있었다는 스탯캐스트 분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