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그 속에서도 빛나는 별들이 있었다. 박영현(kt wiz)과 김서현(한화 이글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한국 야구의 희망을 제시했다. 2024 프리미어12의 한국 최고 투수는 단연 박영현이다. 박영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불펜을 지키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14일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그의 빠른 직구는 시속 150km를 넘나들며, 분당 회전수(RPM) 2,500을 자랑해 중남미 강타자들의 배트를 무력화시켰다.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며 구원승을 거두었다. 이러한 활약은 박영현이 대표팀의 마무리 혹은 핵심 불펜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였다. 그의 등장 시기는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논쟁거리로 떠오를 만큼 존재감이 컸다. 한화의 김서현도 불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서현의 구위는 국제 무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을 앞두고 한국 야구대표팀의 마운드는 4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합격점을 받았다. 문동주(한화 이글스), 손주영(LG 트윈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등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우려를 샀지만, 불펜 물량 공세로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쿠바(1·2일), 국군체육부대(6일), 웨이쥐안 드래건스(10일)까지 4번의 평가전에서 팀 평균자책점 1.40을 찍었다. 특히 주전 마무리 투수만 5명을 보유한 불펜진은 더 강력하다. 고영표(kt wiz), 임찬규(LG),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등 선발 투수로 분류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4번의 평가전에서 31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58을 찍었다. 아무리 평가전이라도, 선수들로서는 자신감을 가득 채울만한 성과다. 대표팀 막내 김택연(두산)은 "불펜 선배들 공이 너무 좋아서 한 마디로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막내 입장에서는 언제 올라가도 부담이 안 될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대표팀 주전 마무리 투수는 박영현(kt)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