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팀은 아쉽게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게 2-3으로 패배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를 유지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정후는 1회 2사 1, 2루에서 도미니크 스미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3회와 4회에서는 각각 2루 직선타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되었으나, 팀이 2-3으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스미스가 좌익수 플라이, 케이시 슈미트가 삼진을 당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한편, 이틀 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라파엘 데버스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라파엘 데버스(28)를 영입하며 1위 탈환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보스턴에 선발 투수 조던 힉스와 유망 투수 카일 해리슨, 그리고 추가 선수들을 보내고 데버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머리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가로 유망 외야수 제임스 팁스와 투수 호세 벨로도 포함된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트레이드는 1대 4로 이루어진 대형 거래였다. 라파엘 데버스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해왔다. 9시즌 동안 타율 0.279, 214홈런, 695타점, OPS 0.858을 기록한 그는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등을 차지한 강타자다. 올해는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타율 0.271, 홈런 14개, 출루율 0.400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55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 능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2023년 1월 데버스와 11년 총액 3억3천100만 달러(약 4천52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