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경남 창녕군은 '제19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를 오는 3월 15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 부곡온천을 배경으로,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5㎞, 10㎞, 하프 코스로 열리는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부곡온천 무료 입욕권이 제공된다. 78도 부곡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되고, 지역 농특산물 할인 판매와 다양한 무료 먹거리도 준비된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17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편집장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선거인단 구성 문제와 투표 시간·장소 제한 등을 이유로 가처분 신청이 제기돼 법원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체육회장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회장 선거 진행을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또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에 포함된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의원도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체육회장 선거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강신욱 후보와 대의원들은 선거인단 구성 과정의 절차적 문제와 투표 시간 및 장소 제한 등으로 선거 공정성이 훼손되고 후보자의 피선거권이 침해됐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강 후보는 가처분 신청 이유로 "선거인단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추첨이 되지 않았고, 선거인단의 선거 또한 평등한 조건에서 이루어지기 어렵게 투표 조건이 설정돼 후보자의 피선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선거인 명부가 재교부됐음에도 선거인단으로 선정됐다고 통보받지 못한 선수·지도자·심판이 선거인단에 다수 존재하고, 심지어 사망자와 비체육인, 입영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여성으로 살아온 삶과 생물학적 성별, 무엇이 중요한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는 알제리 출신 복서 이만 칼리프(25)였다.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66㎏급 금메달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그는, '성별 논란'에 휘말리며 올림픽을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칼리프는 성별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그가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리자 논쟁은 더욱 격화됐다. AP통신은 최근 칼리프가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74표 중 4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발표 이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칼리프가 여성 선수로서 이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느냐는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팟캐스트 '게인즈 포 걸즈' 진행자인 라일리 게인즈는 방송에서 칼리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다른 여성 선수들의 메달을 훔쳤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게인즈는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고의로 복싱 경기에서 여성 선수를 위험에 빠뜨릴 남성을 링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ESPN 진행자 출신인 찰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배구연맹(KOVO)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며 내년 1월 4일 강원도 춘천에서 예정됐던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배구연맹은 30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올스타전 진행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맹 측은 "어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축제 분위기의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참사 여파를 고려해 이벤트와 응원을 자제하며 차분히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팬들과 함께 웃고 즐겨야 할 올스타전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스타전을 2~3주 연기하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각 구단의 경기 일정과 경기장 대관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어려워 올해 행사를 아예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배구연맹은 이번 결정을 통해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를 생중계하며, 2천4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2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 전날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휴스턴 텍산스의 경기를 연이어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넷플릭스가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인 NFL 경기를 처음 중계한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은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의 자료를 바탕으로, 레이븐스와 텍산스 경기가 2천430만명의 시청자를, 치프스와 스틸러스 경기가 2천41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였다고 전했다. 특히, 레이븐스와 텍산스 경기 중간에 진행된 팝스타 비욘세의 공연은 무려 2천70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넷플릭스는 이번 경기를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NFL 경기"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스포츠 생중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2024년 시즌까지 NFL 경기 중계방송의 평균 시청자 수가 TV 채널과 스트리밍을 합쳐 약 1천800만명에 달하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배구연맹(KOVO)이 성탄절 열린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와 현대건설 경기에서 논란이 된 포히트 비디오판독 문제와 관련해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배구연맹은 26일 "GS칼텍스-현대건설전에서 발생한 포히트 비디오판독 이슈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며 "현재 적용 중인 중간랠리 기준을 시즌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시즌 종료 후 비시즌 기간 동안 개선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히트는 한 팀이 네 번의 터치로 공을 넘긴 경우 발생하는 반칙이다. 배구 규정상 한 팀은 상대 코트로 공을 넘길 때 세 번의 터치까지만 허용된다. 이 규정을 초과해 네 번째 터치가 이루어질 경우, 반칙으로 간주된다. 문제는 심판이 이를 즉시 판정하지 않으면 해당 상황에서 비디오판독 요청이 가능하냐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경기 중 반칙이 발생했을 경우 심판이 이를 판정하지 않았을 때만 팀이 즉시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포히트를 중간랠리(미드 랠리) 상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은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연맹은 이에 대해 컵대회 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배구협회가 남자배구 대표팀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KB손해보험 감독 겸직 무산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협회는 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혼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대표팀 감독들의 클럽 겸직을 허용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나, 이번 논란을 계기로 정책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 대표팀 감독의 푸에르토리코 리그 클럽 겸임에 대해서도 "차기 시즌부터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번 사안은 17일 라미레스 감독이 KB손해보험 신임 감독으로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이미 2019년 이사회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은 구단 감독직을 겸임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이 라미레스 감독 영입을 추진하며 이 원칙이 흔들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여자 대표팀 모랄레스 감독도 자국 클럽 감독직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협회의 감독 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국내 프로배구 구단들은 18일 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이 KB손해보험 감독직을 겸직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남녀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올스타전 개최, 내년 컵대회 일정,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공식 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라미레스 감독의 KB손해보험 감독 겸직 가능 여부였다. 단장들은 기존 연맹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9년 4월 임시이사회에서 결의된 "국가대표팀 감독의 전임제 취지를 살려 계약 기간 중 프로팀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재확인됐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2019년 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던 김호철 감독이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옮기려 했으나, 계약 조건 위반으로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후 사퇴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이사회 결정을 받아들여 라미레스 감독 영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팀을 지휘하고 있는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계속 팀을 맡는다. 한편, 이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이기든 지든 비판은 했을 것”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자신이 했던 대표팀의 운영 방식과 부상 관리에 대한 작심발언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17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우승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 운영에 대해 쓴소리를 했던 당시 상황과 속마음을 털어놨다. 안세영은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대표팀 상황을 알렸을 것”이라며 “파장이 이렇게 커질 줄은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답변한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금메달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아쉬움도 드러냈다. 안세영은 “많은 축하보다는 질타를 더 많이 받았다”며 “문제점을 말한 사람이 된 것 같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문제점이라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한국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발언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좀 아쉽지만 내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으니…모르겠다. 나름대로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킨 그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신유빈은 탁구계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ITTF가 발표한 12월 시니어 여자부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 10월 9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달 11위로 밀렸으나, 이번 발표에서 다시 10위권에 복귀했다. 신유빈은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해 준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대회 11경기 중 중국과의 두 경기에서 패했지만, 일본을 포함한 나머지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유빈은 최근 발드네르컵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아시아팀 소속으로 월드팀과 맞붙어 승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부 상금 순위에서도 11만1,975달러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의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19세 이하(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