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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세계선수권 무대서 새로운 도전…성승민 연속 메달 노린다

성승민, 종목 개편 후 첫 연속 메달 사냥
장애물 경기 도입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대표팀의 도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장애물 경기가 새롭게 도입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표팀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리는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서창완, 김영하(이상 전남도청),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이우진(인천광역시체육회)이 출전하며, 여자부에서는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성승민을 비롯해 최인리(한국체대), 신수민(경남근대5종연맹), 김유리(경기도청)가 대표로 나선다.

올해 대회는 기존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었고, 남녀 개인전으로만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계주를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성승민 선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월드컵 3차 대회와 파이널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개편 이후에도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서창완과 함께 혼성 계주 동메달을 합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26~27일 예선을 시작으로, 28~29일 준결승, 30일 결승이 이어진다. 한국 대표팀이 새로운 환경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