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심했다. 2일, 두산 구단은 이승엽 감독의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이 감독은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 두산 관계자는 “이승엽 감독은 지난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 주었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 결정을 내렸다”며 구단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구단은 이 결정을 신중하게 숙고한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감독의 사퇴로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부터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 이승엽 감독은 2022년 가을, 김태형 전 감독의 후임으로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에 올랐다. 첫 시즌인 2023년, 두산은 리그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NC 다이노스와의 1차전에서 패하며 짧은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2024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티빙은 6일,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달 8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부터 정규 시즌까지 모든 경기를 제공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 인터뷰 영상 등의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티빙은 중계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다양한 각도의 특수 카메라와 정교한 그래픽을 활용한 ‘티빙슈퍼매치’ 중계를 주 2회로 확대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선보인다. 중계진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의 이인환 캐스터, 나지완·민병헌 해설위원에 정용검 캐스터, 이동욱 해설위원, 박지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와 함께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경기별, 선수별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티빙 관계자는 “지난해 야구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계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했다”며 “더욱 몰입감 있는 KBO 리그 중계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