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축구계 'GOAT' 리오넬 메시(37)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FC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컨퍼런스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간 인터 마이애미(승점 14)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콜럼버스 크루(승점 15)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가 볼 점유율(66.2%)과 슈팅(23개)을 모두 압도했으나 결정력이 부족해 승리하지 못했다. 반면 토론토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승점 3)을 이어갔다. 인터 마이애미는 '절친 듀오' 루이스 수아레스와 메시를 투톱으로 배치한 4-4-2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메시는 전반 39분 이언 프레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메시가 슈팅을 시도하기 전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반칙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골을 취소했다. 토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데뷔전을 하루 더 기다리게 됐다. CONCACAF는 현지시간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인터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시티 간 챔피언스컵 1라운드 경기를 악천후로 인해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캔자스주 중동부와 북동부, 미주리주 일대에 눈 폭풍 경보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당초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홈구장인 칠드런스 머시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기 결정으로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19일 오후 8시에 열리게 됐다. 이로 인해 메시의 챔피언스컵 데뷔전도 하루 미뤄졌다. CONCACAF는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양 구단과 지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하루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에 눈이 쌓일 가능성도 주요 연기 이유로 거론됐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2020년부터 MLS에서 경쟁해 온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따냈다. 메시는 마이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