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축구 강국 이탈리아가 또다시 월드컵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사상 초유의 '3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라는 굴욕적인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의 빌리노 폴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PO) 패스A 결승전에서 보스니아와 정규시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1-4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승부의 여신은 보스니아를 향해 웃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보스니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반면, 이탈리아는 1번 키커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시토와 3번 키커 크라이언이 잇따라 실축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탈리아의 이번 탈락은 전 세계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월드컵 4회 우승국이자 FIFA 랭킹 12위인 이탈리아가 65위에 불과한 보스니아에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3회 연속 본선행이 좌절된 이탈리아는 '축구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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