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부상 악재 딛고 새로운 얼굴로 AFC 예선 도전

  • 등록 2025.08.29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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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정승배 부상 공백, 이규동·채현우로 메운다
AFC U-23 예선 앞두고 대표팀 변화 불가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성재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부상으로 인한 선수 교체라는 변수를 맞았다. 전북의 강상윤과 수원FC의 정승배가 각각 왼쪽과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강상윤과 정승배를 대신해 이규동(전북)과 채현우(안양)을 U-22 대표팀에 긴급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규동은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전방과 측면 공격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팀 전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채현우는 지난 시즌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윙어로, 올 시즌 K리그1 2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민성호는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8월 31일과 9월 1일에 각각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누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며, 예선에서는 마카오(3일), 라오스(6일), 인도네시아(9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레 델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jeff.mj@t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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