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하스 홈런'에 발목... kt에 5-9 패배 '개막 7연승' 마감

  • 등록 2025.04.03 12:14:45
크게보기

LG 선발 에르난데스, 1회 난조로 8실점… LG 첫 패배 중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신바람 야구'를 즐기던 LG 트윈스가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2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 wiz에 5-9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개막 후 7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리던 LG는 첫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kt는 이번 승리로 5승 3패 1무를 기록하며 선두 LG와의 차이를 2경기로 좁혔다. kt는 현재 공동 3위에 자리했다.

 

LG는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진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1회 난조를 보였고, LG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LG는 1회초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후속 타자 박동원과 오지환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kt는 1회말 공격에서 단숨에 8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과 강백호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김민혁과 장성우의 타격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상수의 볼넷과 오윤석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kt는 배정대의 희생 플라이와 권동진의 2루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6-1로 앞서갔다. 그 후 로하스의 시즌 첫 투런 홈런이 우측 담장 상단을 넘어가며 8-1로 달아났다.

 

에르난데스는 ⅔이닝 동안 53구를 던지며 5개의 안타와 3개의 사사구로 8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kt는 2회에도 한 점을 더 추가하며 9-1로 리드를 확장했다.

 

LG는 3회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과 5회 오스틴과 오지환의 안타로 3점을 보태며 5-9까지 추격했지만, 6회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LG는 8연승 달성에 실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곽중희 기자 info@tsnkorea.kr
Copyright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