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걸린 신기술 안착' PL, 12일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도입

  • 등록 2025.04.0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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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vs크리스털 팰리스전서 첫 적용…속도와 정확성 높일 전망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신기술이 잉글랜드로 향한다. 프리미어리그(PL)가 오는 12일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한다.

 

PL 사무국은 2일, 2024-2025 시즌 32라운드부터 SAOT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로 이 기술이 적용되는 경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되는 맨체스터 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경기다.

 

SAOT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비디오판독심판(VAR)의 판정을 보조한다. 이 시스템은 여러 카메라를 이용해 공과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오프사이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VAR에게 알린다. 이를 통해 판정 시간이 단축되고 정확도가 높아진다.

 

PL은 SAOT 기술이 오프사이드 판정의 속도, 효율성, 일관성을 개선하며 절차의 무결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AOT는 이미 FIFA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해 AFC 아시안컵에서도 사용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등 다른 리그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PL 구단들은 지난해 4월 SAOT 도입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한 준비를 10월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기술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한 후, 2월 FA컵 5라운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운영되자 12일부터 공식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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