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다가오는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 회복 상황과 팀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2일(한국시간)에 열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루크 쇼의 상태에 대해 "루크(쇼)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우리는 루크를 차근차근 훈련시키고 있다"며 현재 루크 쇼의 상태가 완전 회복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슨 마운트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는 벤치에 있었고, 코비(마이누)도 거의 복귀하지만 이번 경기는 준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든 헤븐은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이번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리 매과이어와 레니 요로는 훈련에 복귀하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4월 한 달 동안 유로파리그(UEL) 8강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모림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적은 선수들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준비되어야 한다"며 다가오는 일정을 준비하는 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요한 경기가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준비되고 모든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와 레알 베티스로 임대된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래시포드는 현재 내 선수가 아니지만, 임대에서 잘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면 우리 클럽에 좋은 소식"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복귀한 래시포드는 일요일 FA컵 8강에서 두 골을 기록했고, 안토니는 세비야 더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아모림 감독은 "많은 경기가 남아 있지만, 현재 우리는 잘 준비되어 있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팀의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얻고, 에너지가 달라졌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