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유효슈팅 1개' 졸전..."모든 부분에서 좋지 않았다"

  • 등록 2025.03.07 14: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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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오늘 경기는 기대 이하"…원정 경기 대비 미숙
토트넘, 유로파 16강 1차전 알크마르에 0-1 패배
베리발 자책골로 0-1 패배... 손흥민 72분 소화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오늘 경기는 전혀 우리가 필요로 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0-1로 패한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후,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8분, 토트넘의 루카스 베리발이 자책골을 범하며 알크마르에 결승골을 내줬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만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되돌아보며 “공을 다룰 때나 공 없을 때 모두 힘들었고, 유럽 원정 경기에서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대처할지에 대한 마인드셋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경기는 예상보다 더 까다로운 표면에서 진행되었고,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우리는 이 경기가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겪는 압박을 제대로 견디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원정에서 유럽 경기를 할 때는 압박을 견디고 경기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래서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8분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알크마르에게 1-0으로 패했고, 이는 알크마르 12년 만에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거둔 첫 승리였다. 경기에서 나온 유효 슛은 단 한 번, 윌손 오도베르의 슛에 불과했다. 베리발과 손흥민은 후반에 유효 슛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홈에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0이라도 경기를 놓친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팀이 유럽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처럼 공을 다루는 방식과 압박에서의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에게 또 다른 악재가 있었다. 알크마르전 교체 출전하며 복귀한 도미닉 솔란케가 상대 골키퍼 로마-제이든 오우수-오두로의 충돌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친 부위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록 이날 패배가 아쉬운 결과였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되돌아보며 팀이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홈에서의 2차전에서 반드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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